안경잽이가 뭐야!!!

2006/02/16 16:57
가짜근시에 속았다간 애 안경잽이 만든다

한국일보의 기사다.
요즘 기자의 수준이 참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했고, 알고는 있었지만,
도대체 "안경잽이"가 뭐야.
정말 '버럭'하고 싶은 심정이군.

안경쓴 사람을 깔보는 듯한 말투..
안경쓴 사람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을 아주 앞서서 만들고 있다.

옛날에 안경쓴 사람이 첫손님이면 재수가 없다느니,
안경쓴 여자는 택시도 안태운다느니 하는 소리를 들었던지라
(내가 직접 들은건 아니었지만)
저런 아무 생각없이 단어를 고른 기자와
그걸 그대로 내보내는 데스크가 참 어이없어보인다.

도대체 저널리즘에 대해 배우기는 하시는지들..쩝.

본문은 링크로 보시길..
http://news.empas.com/show.tsp/cp_hi/goo01/20060202n09336/

흠..방문수가...

2006/02/16 10:33
내 블로그의 방문수는 하루 100 내외인데,
(그 중의 반은 나랑 민이가 아닐까 싶은...ㅋㅋ)
그런데 어제 이상하게 400이 넘어갔다.
레퍼러 로그를 봐도 별 이상한 건 없었는데...
혹시 "그를 가둬두다"라는 제목때문인가..?
유령 방문자수가 늘어간다는 것...
의외로 기분이 찜찜하고만.

댓글로 유령이 아님을 밝혀준다면 훨씬 덜 "덜덜덜"거릴터인데.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2006/02/15 23:45


문화코드를 모르면 재미없을지도 모르는..
그래서 부분부분 이해가 안가고 재미없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아이디어가 참신해서,
즐겁게 본 영화!

영화후에 남는건 돌핀들이 불러주었던
"So long, So long, So long~~~" 송과
우울증에 걸린 귀여운 마빈이라는 로봇이었다.



저 보곤종족이 시를 읊을때는
인간이 정말 멍청한 종족이 아닐까하는 의구심도 들었다는..ㅋㅋ
아마도 저 보곤종족은 관료주의자들을 말하는게 아닌가 싶다.

지구에 종말이 10분이내로 온다면,
난 무엇을 할까?
지구에 내려온 외계인은 맥주를 잔뜩 마셨지만,
그는 지구를 탈출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그런 행동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재미없을지도 모르지만 범우주적인 유머를 던지는 유쾌한 영화였다.
(뭔소리래? <(o.o)>)

그를 가둬두다

2006/02/13 17:00


Locked him in my eyes...

몇백년만의 산책...

2006/02/12 23:39
길고 지루한 겨울장마(?)가 지나고,
오랜만에 눈부시고 따땃한 일요일 오후..
어제 새로 산 내 운동화와 민이 운동화 바람 좀 쐬줄겸,
Green Lake로 산책을 가줬다.
(아마도 묭이가 왔다간후로 처음인 듯..-_-)


3분의 1쯤을 걸었을까...
요즘 바닐라 라떼보다 더 좋아지고 있는 카라멜 마키아또를 마시며
너무도 기분좋게 햇볕을 즐기고 있다.


왠지 섹시해보이는 자태야..ㅋㅋㅋ


맛난 커피도 잘 마시구 잘 놀았는데,
왜 뿔이 났었지? 기억이 안나..-_-


나를 찍는 민이를...
나도 내 맘에 찍고 있는 중.

설레인다

2006/02/10 14:54
길고도 지루하게 오던 비가 그치고,
이번주는 날씨가 너무 화창했다.
코끝이 싸하게 차가웁긴 했지만,
눈부신 햇살이 너무 사랑스러웠던 이번주..

머리를 식힐 겸 오후에 잠깐 산책을 나갔다.
두꺼운 파카는 팔에 걸치고 가볍게 걷다가,
별다방에서 아이스 카라멜 마키아토를 하나 주문해서 돌아왔다.

아직 분명 겨울인데...
날씨가 눈물나게 좋아서,
곧 당장이라도 봄이 올 것 같아 무척이나 설레인다.

그린레이크에 산책갈 수 있도록 주말에도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제주도에서 바라본 우도 같은데...
제주도엔 여름에만 가봐서 이 풍경이 낯설다.
나중에 제주도의 사계절을 모두 볼 수 있었음 좋겠다.

어떻게 살고 싶냐면...

2006/02/08 15:20
정말 재미있게 살고 싶어.

그리고,,,

열씸히 살고 싶어.

열정을 가지고 살고 싶어.

그렇게 살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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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만 코딩에 into 합시다.

6개월만에 머리를 잘라주다..

2006/02/06 17:26
민이가 머리자르는 거 귀찮다구 해서,
6개월이나 방치해두었다가, 지난주에 머리를 잘라주었다.
좀 더 길러서 묶고 다녀도 되겠더만,,,ㅋㅋㅋ

머리를 잘라주고 나니 인물이 확~~~ 산다. ㅋㅋㅋ


포토샵없이 picasa로 합성했더니,
내맘대로 순서를 정할 수가 없다. 덴장.
[After and Before]

투둑 투둑

2006/02/01 22:36
투둑 투둑 투두두둑
침실에 조그만 스탠드와 노트북 화면 빛을 도움삼아
잠시 일을 하고 있는데,
빗소리가 크고 강하게
귓가를...
마음을... 때린다.

탁탁 탁탁 타타타탁
키보드 소리로 빗소리를 눌러본다.

2/1 내일 해야할 일

2006/01/31 23:36
프로젝트도 점점 바빠지고,
컴터 새로 받아서 세팅도 하고,
새로 직원이 된 관계로 문서작업, 세팅해야 할 것도 있는지라
요즘 정신이 없다.
적어두지 않으면 자꾸 뒤로 밀려나거나 잊혀지는,
하지만 해야할 일들.

1. 오빠가 부탁한거 리서치해서 보내주기
2. 바나나리퍼블릭에 전화해서 빌 내용 물어보기 or 웹사이트가서 확인
3. 설을 맞아 2006년 새해계획 발표
4. 회사 베네핏 신청과 fast work 프로그램 신청
5. 회사나 집근처의 H&R block 알아보기 - 세금보고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