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2006/01/30 15:13
장마처럼 비가 계속 온다.
집에 있어도 으슬으슬 추워서 도무지 나가기가 싫다.
주말동안 나가기 싫어서 냉장고를 탈탈 털면서 버티다가,
일요일 저녁에 나가서 겨우 장을 봐왔다.

오늘,,월요일 아침,,,
비가 참 많이도 온다.
빌어먹으실 비....-_-;

아무래도 이 노래라도 들어줘야 비가 덜 미울거 같다.




** 진짜로 오래된 뮤비다. 흘흘흘.
근데 이 아자씨, 머리만 금발이면 올랜도 블룸이랑 좀 닮았는걸?

Gift from Joe

2006/01/27 16:40
아까 죠가 자기 사무실에 내가 뭔가 놓구 갔다며
종이에 싸놓은 걸 주었다.



한국을 알리자는 차원에서 차를 조금 나눠준 것 뿐인데..
고마워, 죠...ㅋㅋㅋ

Thanks, Joe!!!
I know you visit my blog often and use the Google translator to understand my posting. :)

인터뷰 방해하기

2006/01/27 00:25
커피를 타가지고 죠의 사무실을 지나가는데,
마침 죠가 면접을 보고 있었다.
순간 장난기가 발동...


면접관만 보이게 돼지코 만들기


면접이 끝나고 내 사무실에 온 죠한테 목졸림을 당했다.
재미있어서 폴라언니한테도 하라고 시켰거던. ㅋㅋㅋ

TGI Fridays

2006/01/26 15:41
요즘 운동이 끝나면 배가 고파서 주글것 같다.
화요일엔 너무 배고파서 폴라언니랑 그 야밤에 TGI에 가서
3 course menu로 질러버렸다. -_-;


Fried Mozzarella


BRUSCHETTA CHICKEN PASTA
맵게 해달랐고 했더니 할리피뇨를 잔뜩 썰어넣어줘서 입에서 불나는 줄 알았다.
그치만 맛있었음~


Green Salad
좀 많이 짰다.

Quizno's Chicken Carbonara

2006/01/25 16:30
오늘 죠랑 폴라언니랑 스시랜드로 점심 먹으러 가기로 했었는데,
죠네 애가 아파서 죠가 집에서 일하게 된 관계로,
점심에 언니랑 회사앞에 Quizno's에 가서 샌드위치를 먹었다.

[사진] 치킨 깔보나라랑 관계없음.
치킨 깔보나라랑 Chicken & Corn 챠우더를 시켰는데, 한입 먹었을땐 샌드위치는 생각보다 맛있었는데, 챠우더랑 같이 먹다 보니 왜 이리 짠지...
챠우더도 샌드위치도 모두 먹을수록 짭짜름...

점심 먹은지 네시간이 지났는데도 계속 물만 먹힌다.
양념이 풍부하지 않아서 그런지, 미국애들은 너무 짜게 먹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뭐든지 소금, 후추로 해결...-_-

해가..해가..

2006/01/24 16:34
오늘은 해가 방끗 하루 종일 웃어주었다.
너무 오랫동안 해를 못본 탓인지,
팀 사람들 모두 아침 회의 시간에 블라인더를 다 제끼고
눈은 찌푸리고, (햇빛탓에..)
입은 행복하게 웃고 있었다.

오후에 10분 산책해주고 들어왔는데,,
넘 좋다....
낼도 날씨가 좋을 거라던데...
해보고 이렇게 감격하는거보니,
나도 여기에 적응이 많이 됬나보다.

앗싸~

2006/01/21 01:10
이틀전에 제프리의 새 평면 모니터와 귀여운 스피커,
성능 좋은 서버, 새로운 노트북을 보고 침을 흘렸었는데,
오늘 내 사무실로 똑같은 것들이 배달되었다. 음하하하.
랍이 나한테 새로운 빅프로젝트가 있다고 해서
일 시켜먹으려나보다 했더니,,,박스들을 갖다주는거였다.

15인치 와이드 노트북은 무식해보이고 무거워서 좋진 않지만,
그래도 새삥에 성능이 좋아서 좋다.
담주엔 서버 세팅하느라 바쁘겠지만,,
그래도 윗줄부터가 아니라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부터 시스템을 바꿔주기로 한 우리팀의 매니저와 리드들이 새삼 고마운걸~

이제 담주부터는 집에서도 노트북으로 일이 가능해져서 좀 더 출퇴근이 자유로울 듯하다.

야수와 미녀

2006/01/20 21:40


너무도 유쾌한 사랑이야기.

사랑은 같이 있어주는 거라 생각하는 나이기에
한때 동건이 대신 준하가 해주한테 더 어울린다고,
준하가 해주한테 끌려서 억지로 데이트하는 모습이
더 귀엽다고 생각했으나..
결론은 뻔한 해피엔딩..^^

스토리가 뻔하게 내다보이지만,
바로 앞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떤 말을 할지 다 알면서도
설레이고 재미있는 게 사랑인 것처럼,
유쾌하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다.


신민아..참 사랑스럽더라.

돌팔이 성형의사로 나온 윤종신.

이 아저씨 너무 웃겨..
숨어서 '탁준하, 시방새~~'하고 욕하는데 웃겨 죽는줄 알았다.

말이지. 류승범이 야수라고 한다면,
세상에 야수보다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거지...^^

후들후들...

2006/01/18 22:34

요즘 내 몸에 불만이 많이 생겨서
월요일부터 24 hours fitness가서 운동을 시작했다.
월요일날 다리 운동 중심으로 해줬는데,
어제부터 조금 아프더니,,,오늘 쬠 심하게 아파줬다.

운동으로 아픈건 운동으로 다스려야 하는 법.
오늘가서 아픔을 무릅쓰고 했더니,
좀 션~~한 것도 잠시...
운전하고 오는데 무척 아프다는 생각이 들더니,
집에 와서는 다리도 못펴고 있다.

덴장....
민이가 마사지도 못해주게 아파서,
결국 뜨거운 물에 들어가서 근육을 좀 풀어주고야 말았다.
운동 두번만 하면 큰일나겠다가 아니라,
두번하고 정말 큰일나버렸다. -_-;

오늘 상체운동도 좀 해줬는데,
낼부터 아프면 죽고 싶을 것 같다.
온몸이 후들거리고 뻑적지근할 거 아냐...흑..ㅜㅜ

암튼...오늘은 이만 자러가주지만,
낼 아침이 두렵구낭....

짱나는 인도사람님덜.

2006/01/18 13:33
내가 이곳에선 소수에 속하기에,
레이시즘에 절여진듯한 말들 정말 하고 싶지 않지만,
내 홈피에라로 떠들어야 살 것 같다.

정말이지,
1년 학교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넌더리나게 느꼈던거지만,
인도사람들...짱난다.
밥먹듯 하는 거짓말에,
무책임에,,
눈가리고 아웅...

이 인도 에이전시 떠나는 문제로 요즘 너무 속을 끓인다.
몇몇 알고 있는 괜찮은 애들까지 당분간 보기 싫을 정도로.
얼른 인연을 끊고 싶고마....

그럼에도 인도애들이 그렇게 회사들 지네 나라에 많이 유치하고,
플젝 따내고,
미국에 와서 취업들 잘하는거 보면...
참....세상 사는데 도의라는 건 필요없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