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나더라...ㅋㅋ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뜨끈한 국물이 넘 좋았다.
서둘러서 짐을 찾은 후에,
Budget 렌트 사무소에 가서 애초에 예약했던 이코노미 카를 컨버터블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원래 웹사이트에서 업그레이드할때는 하루에 $30불도 더 요구했으나,
막상 사무실에 가서 할때는 하루에 $20불로 딜을 했다.
(어떤 사람은 $5로 업그레이드했다고도 하나...나로서는 불가능해보였음..-.-)
그리고 소심한 우리는 자차보험도 들고...
사실 이 보험이 업그레이드보다 돈이 더 들었으나,
마음의 평화를 위하야...-_-;
(Info) Maui 공항에서 짐을 찾고 오른쪽 터미날로 나가면 차렌트 데스크들이 있다.
저녁에 공항에 도착하면 데스크엔 사람들이 없고, 그 뒤쪽으로 돌아가면
각 렌트차마다 운영하는 셔트버스가 2-30분마다 온다.
그러면 그 차타고 가서 각 차 렌트 사무소에 가서 렌트를 하면 된다.
암튼, 하얀 머스탱(무스탕?) 컨버터블을 빌려서 공항 근처의 K-mart에 들려서
물이랑 맥주를 쟁여놓고서, 호텔을 향해 출발했다.
이미 PDA에 마우이 지도를 다운로드 받은지라 호텔을 찾아가는 것은 그닥 어렵지 않았으나,
막상 호텔 근처에 가서는 밤이라 어두운데다가 호텔이 너무 커서 제대로된 입구를 찾지 못해서
몇번을 빙빙 돌아야만 했다. -_-;;;;
호텔이 젠장맞게 커서 주차장에서 체크인하는데까지도 넘 고생하며 짐 들고 가고,,,
The Grand Wailea에 대한 첫인상이 이렇게 엉뚱하게 틀어지고 있었다. -.-
[우리가 머물렀던 룸]
회사에 다니면서 긴장한 탓인지, 1년 넘게 감기를 모르고 살았었는데...
긴장이 풀린 것일까...
휴가를 갔다오고 나서 감기에 된통 걸렸다.
목소리가 맛간 것부터, 콧물감기, 재채기, 두통, 몸살까지...ㅠㅠ
그래도 주말에 민이가 아프다고 잘 챙겨줘서 넘 좋다...ㅋㅋ
Comments
지금 막 이 글을 올리셨네요. ^^ 좀 전까지 없었는데...
잘 지내시죠? 언제 미국에 가면 이 음식들 맛 보러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ㅋ
오신다면, 이것보다 좀 더 근사한걸 대접해야죠. ^^
오오~
오뎅국에 할라페뇨라~ 히히히히
할리피뇨를 넣으면 오뎅의 느끼한 맛을 싹 없애주고,
국물이 칼칼해서 아주 좋아요. ^^
얼마전에 멕시칸음식을 먹으면서, 조금 느끼하길래 할라페뇨를 한입 베어물고... 정말 거짓말 안하고 한시간내내 물을 입에 넣고 있었습니다. 어후... ㅠㅠ
전 할리피뇨 썰고나서 나중에 그 손으로 얼굴 만졌다가 화끈거려서 죽는 줄 알았다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