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방문자수

2007/01/16 16:10
언제부터인가 하루 hit수가 500을 넘어가고 있었다.
왜 그런가 통계를 조금 뒤적여보니,
그 중에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찾은 키워드가 "다이어트3kg빼기"였다.
아마도 이포스팅 때문이었던 듯. ㅋㅋㅋ

흰머리

2007/01/15 20:49
오늘 올해들어 벌써 두번째인 흰머리를 찾았다.
작년에 처음으로 흰머리를 찾고선 이미 눈물 한방울 찍 흘린터라
나이가 들어서 그렇단 서글픔은 별로 없었지만,
엄마쪽을 닮았으면 어쩌나하는 고민이 생겨버렸다.
외탁을 한다면,
아마도 나이 40이 되기전에 반백의 머리가 되버릴터인데...ㅠㅠ

설마......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더이상 고민하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겁게 살자고 다짐해본다.
즐겁게 살기에만도 짧은 인생이라잖아?


 

파닥파닥

2007/01/15 10:47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을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 라고한다"
- 데미안 -


굳이 내가 있는 세계를 깨고 싶은 건 아니다.
하지만, 따스한 둥지에 날개를 접고 마냥 쉬고만 있다면
영원히 날 수 없게 될지도.
적당히 웅크리고, 적당히 쉬었다면
이젠 날개짓을 해야할 때다.
내 따스한 둥지를 위해서도.

Out of my mind

2007/01/11 18:45

무슨 생각으로 요즘 살아가는건지....
오피스에서 답답해서 팔을 잠깐 걷었다가 깜짝 놀래버렸다.
어쩐지 왼쪽 팔이 좀 무겁더라니.ㅋㅋㅋ

새해부터 이러면 안돼지..
정신 차리자. ^^;

p.s: 집나갈려구 했냐는 민이 질문에 "무슨 소리?"했더니,
내가 갖고 있는 시계 중에 젤 비싼거 두개 차고 나가서 집나갈라 그런 줄 알았단다. ㅎㅎㅎ

...

2007/01/05 14:43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때 회사에라도 나가서 죽어라 일에 집중해서,
잠깐이라도 잊어버릴 수도 있을텐데,
난 그런 타입은 아닌가보다.
일이고 뭐고 다 잠깐 밀어버리고 싶은걸 보면 말이다.

잠시 심호흡하고,
신선한 공기 좀 마시고,
일에 집중하자.

잘 도착했습니다

2006/12/31 17:35
어제 잘 도착했음..
좀 더 많이 먹고,
좀 더 많이 만나고,
좀 더 많이 즐기지 못했음에 아쉽지만,
이것이 끝이 아님을 알기에,
다음을 기약해본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받아)

...

2006/12/27 00:49
서울가기 몇일전...이라고 날짜를 세던게 며칠전 같은데,
삼일밤만 자고나면 다시 여기를 떠나게 된다.
민이말에 의하면, 이젠 익숙해질만도 한데..
이별은 아직도 힘들다.
결국 오늘 언니네 집에서 짐싸서 나오면서 또 울어버렸다.
토요일까지 얼마나 내감정을 조절해야할지.....

우리 조카 승현이처럼 조금만 마음이 다쳐거나 슬퍼도
으앙~ 울어버리고,
자기가 사랑하고 믿는 사람들 품으로 쏘옥 안겨서
마음이 풀릴때까지 다독임을 받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난 그럴 수가 없다....난 어른이거든.
더구나 민이조차 토닥거리기보단 놀려먹으니..-_-;

내일 저녁 엄마네 저녁먹으러 갔다올때는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고 나오고 싶은데....
가장 어려운 일인거 같다.



 

Log for 12/9/2006 - 2

2006/12/18 05:57
서울에 오고 싶어하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
같이 있으면 즐거운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대화,
그리고 맛있는 음식...

1. 실내에서
2. 술에 취해
3. 소형 카메라로
4. 다른 사람들이 찍어버린
사진들...몹시도 흔들린다.
아는 사람들만 알아볼 수 있으리라...
그리고 사진에 빠진 사람들이 꽤 있다.
이렇게 엉망인 사진에 빠질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도록.. ㅋㅋㅋ


숯불에 구운 갈비..넘 맛있어..^^

슬슬 흔들리기 시작하네...




사진 못 찍은 사람이 5-6명도 넘는다...ㅎㅎ

Log for 12/18/2006 - 치과

2006/12/18 05:24
미국으로 오기전부터 다니던 치과가 있었다.
한국에 나올때면 꼭 여길 들렸었고,
한번은 치과 컴터도 고쳐주고 스케일링을 무료로 받았다지.

미루고 미루다 이젠 더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예약을 하고 치과에 갔다.
기억을 못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보자마자 "이젠 완전히 들어오셨어요?"하고 물어본다.
역시 치대를 가서 그런가 머리는 좋다. -_-;

잇몸치료를 좀 받아야하고, 아말감으로 오랫동안 잘 막아냈던 어금니 하나 치료면 끝난댄다.
돈 계산할때 보니까, 간호사가 그런다.
"선생님이 스케일링 2만원 깍아주고, 금니도 10% DC 해드리래요."
"앗싸~"
다른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선생님한테 가서
"선생님, 감사합니당~"
하고 외쳐주고 왔다.

역시 안면이 있는 것이 좋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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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 for 12/9/2006

2006/12/14 10:28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강남역에 머리를 하러 갔다.


언제봐도 분주한 강남역이다.


머리를 하고 시간이 남아서 시간 때우려 게임방엘 갔다.
여전히 붐비는 게임방...


혼자서 커플방을 차지하고선, 셀프 놀이를 하고 있다.
나중에 우리 언니 왈,
"이 머리 스탈 아주 옛날 스탈인데..한국에선 아무도 이런 머리 안해. "
"-_-"
그렇지 않아도 별로 맘에 들지 않았는데,
한국뜨기전에 다시 함 손봐줄까? -_-

그나저나 살이 너무쪄서 얼굴이 동글동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