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잔치 음식

2006/05/04 23:48
앞으로 회사 다니면 생일을 직접 집에서 챙겨주지 못할 것 같아,
작년엔 집에서 처음이자 "당분간" 마지막 파티를 했었다.
찍어 놓고 올리지도 못했었는데,
1년이 지나 올려본다.



그닥 오랜 세월이 지난것도 아닌데,
사진을 봐도 무슨 음식을 했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걸 보면,
나이를 많이 먹었음이야..-_-
문득 사진을 뒤지다 작년 사진을 발견했다.
아마도 묭이가 온다고,
혼자서 머리 롤까지 말았던 날이었던 듯.


[2005-09-13 오피스에서 에이스과자랑 커피를 마시면서...]


7개월전인데,,,
그때는 회사에 들어간지 한달밖에 안되서 그런지
얼굴에 윤기도 돌고, 살도 그닥 안쪘네.

지금의 내모습을 생각하니....
아........우울해지라 한다. ㅜ.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2006/05/04 16:58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우렁각시처럼 곱게 한상 차려놓고
짧은 메모 하나 남겨놓고 출근하려 했으나,
딴때보다 일찍 일어난 그때문에 계획이 틀어져버렸다.
하지만 간만에 둘이서 오손도손 먹는 아침이어서
틀어져 버린 계획이 나쁘지는 않았다.

오늘 하루 특별할 거 없이 또 다른 하루처럼 지내겠지만,
매일매일이 그대가 있어 특별하다는 것을,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매일 숨쉬는 공기처럼 의식하지 못하기도 하지만,
나 역시 그대에게 그렇게 사랑을 주고 싶음을,
알아 주었으면 해.


사랑해. 그리고 생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