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2006/04/18 08:50
나도...
이런거 저런거 있음 미리 미리 조금씩 해놓는 성격이었으면 좋겠다.
닥쳐서 하는거,,,
머리 잘 돌아가고 집중력 있어서 좋지만,
요즘은 그런것도 잘 안되구,,

오늘 미팅만 끝나면,
벼락치기 생활 그만해야지..

(내가 쓴거지만..써 놓고 보니 왠지 조금 억울하다. ...-_-;
아무것도 안하고 지내다가 벼락치기 하는건 아니란 말이지.
하루를 70-80% 만큼은 하고 산다는거지.
그래서 막판에 200%를 해야하는 일이 생기긴 하지만,
매일매일을 100%로 살기는 왠지 피곤하다구.
뭐야...그래서,
평소에 하자는거야 말자는거야. -"-)

봄날은 갔다?

2006/04/16 23:22
이상기후때문인가,
4월에도 춥고 비온 기억밖에 없는데,
봄날은 이미 간 것 같다.

어제까지 비오고 우박온 것이 거짓말었던듯,
오늘은 해가 떠서 UW에 벚꽃을 기대하고 갔는데,
이미 봄날은 간 듯..
벚꽃광장엔 다 떨어진 잎들의 시체만...흑,,,
그래도 몇그루 남은 나무 앞에서 가는 봄을 붙잡아 보았다.




벚꽃대신 이름모를 진달래과(?)의 꽃들이 반겨주었다


핸펀으로 셀프찍느라 정신없다..ㅋㅋ


원래는 이 광장이 흐드러지게 벚꽃을 피어내야 했건만..


광장에서 동떨어진 동쪽에 오도커니 홀로 남아있던 벚꽃 한그루..
그 나무가 고마왔다.


하늘을 배경으로 홀로 남은 벚꽃 나무를 찍어주었다.


민이 사진 빠지면 섭하징...^^


-_-

2006/04/13 21:31
아무리 3개월의 짧은 여름을 기다리며
나머지 9개월을 기다리는 씨애틀이라지만,
요즘은 비오고 흐린 씨애틀이 너무 싫다.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여유가 없어진 탓일까,
구질구질한 날씨보다는
화창한 봄날이 보고 싶단말이다.
벌써 4월도 중순...

내 맘에는 이런저런 계획들이 많은데,
하나도 꺼내보지 못하고 바쁘게 지나가는 나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