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2006/04/27 10:57
바다..
석양...
시선...

도저히 못 먹겠는 사과..

2006/04/26 15:36
독이 들었다거나,
상했다거나,
맛이 없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귀여워서 먹을 수가 없네...



아침에 회사에 오니 구석에 숨어서 나를 바라보고 있는 사과.
그래도 배고프면 먹어야겠지? ㅋㅋㅋ

Thanks to 죠

먹는 재미가 있는 해산물 - Crab Pot

2006/04/25 22:04
씨애틀이 해산물로 유명하다며?
탁자에 잔뜩 해산물을 쌓아놓고 먹는다며?


씨애틀에 5년째 거주하지만, 그런거에 문외한인 나...
혜준언니의 말을 듣고 수소문하기 시작...
게(던젼리스, 스노우크랩, 킹크랩 등등), 홍합, 조개, 굴, 광어, 연어, 옥수수, 감자같은 걸 쪄서
소쿠리에 담아와서 테이블에 쏟아놓고 먹는 곳이 있다는 걸 알아냈다.


씨애틀 다운타운이 본점인 듯한데, 벨뷰 다운타운으로 갔다.


내부


으와...저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양쪽에 도구를 들고 전의를 불사르다.
(확 뒤로 빠진 민이..-_-)


저 솥 두개에 해산물을 잔뜩 들고 왔겄만, 이제는 잔해로 가득찼다.


텅텅 비어버린 테이블..ㅋㅋ
저 망치와 집게와 포크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식사였다.



시즈닝 가루를 살짝 뿌린 다음에 스팀을 한거라,
양념맛은 거의 없고 해산물 자체의 맛을 즐기기에 좋고,
분위기와 재미와 조그만 분수 호수를 즐기기에 좋은 레스토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