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006/05/15 16:27

지금 내가 느끼는 상태는
딱 저 사진인데,,,,

날씨가 너무 좋고,
회사가 조용한 덕에,
꼭 금요일 같은 느낌이다.

얼른 저 돌들 다 치우고,
놀러가야 할터인데...

주말 보내기

2006/05/14 22:30
날씨가 죽이게 좋았던 주말이다.
뭘 했는지 딱히 기억나지 않게 집에서 게으르게 지냈던 것 같지만,
그럴수록 족적을 남겨야 할 것 같다.

[금요일]
- 스파이시 치킨 햄버거 세트를 사가지고 와서 한국 TV를 보며 먹었고,

- 세권짜리 만화책을 하나 보고,,무자게 유치했지만, 요즘은 유치한게 좋더라..

- 반신욕을 하구,,컴터를 하다 잤다. -_-


[토요일]
- 느즈막히 아점을 먹고나서,
벨뷰에 Nordstrom Rack에 들렸다....
세븐진 A 포켓 하나 건지구,
민이 츄리닝 바지 하나 샀다.
(민이왈, 청바지를 보면 내가 좋아 죽겠다는 웃음을 짓는다나..ㅋㅋ)

- 남대문가든이라는 식당에 들려서
한국에서 데이트할 때 일요일 오후에 종종 즐겨 먹었던 버섯 전골을 시켰다.
음...좀 많이 달작지근했지만,
추억을 생각하며 먹어주었다.
그래도 반찬은 정갈하더라.



- 저녁에 반신욕 또 해줌..슬슬 월요일 걱정과, 일에 대한 압박감이..음..

[일요일]
- 회사 동료들이 꿈에 나와서 뭐라 뭐라 그러는 꿈을 꿨다.
것두 영어루..-_-;;; 역시 일에 대한 압박감이 슬슬...

- 좀 멀리에 있는 팔도월드에 가서 늦은 점심을 먹고, 장을 봐왔다.


- 지난 주에 사두었던 부추...
시들어가는게 불쌍해, 부추 김치를 만들었다.
아...한단만 살걸...
두단을 사서 양도 무쟈게 많네. -_-

- Mother's day 기념이라고 내가 젤로 좋아하는 "Monk"를 하루 죙일 해주네..예의상 몇 편을 띄엄띄엄 봐주었음.

- 일에 대한 압박감 대빵. 결국 밤 10시에 컴터를 켜고,,
일하는 대신 포스팅을 하고 있다.
아,,,조금이라도 일하고 자야지..-_-

묭이 홈피에 있는 '회사가기 싫어 송'을 듣고 나니,
갑자기 내 상황이 감사스러워지면서,
즐거운 맘으로 내일 회사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 하기가 시러~

2006/05/11 16:24



일이 손에 안잡혀 돌아가시겠다...
눈에 일하기 싫다는 표정이 가득....
안돼...
할 일이 많단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