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3만 마일 체크업을 받으러 오토샵에 갔다.
엔진오일 갈구 체크업하는데 1시간 걸릴거라나..
1시간후에 전화가 왔다.
앞에 브레이크 패드 두개랑 로스터(?)를 갈아야 한다나..
1시간 반이 더 걸릴거란다.
회사가야한다고 징징거렸더니 1시간만에 끝내주더라.
$450불 지불...-_-
그래...갈아야할 건 갈아야지..
큰 사고 나기 전에...
그게 돈 굳는 지름길이지...
맘을 가라앉히고 회사에 갔다.
어쩐지 회사 가기 싫더라...
회사 주차장 콩크리트 기둥에 운전자 뒤쪽을 쫘~~~~악 긁어주셨다. 뒷문짝하나 + 뒤쪽 바디
3년전에 문짝 하나 긁었을때 1500불 나왔으니,
이번엔 몇천불이 나오려나...ㅠㅠ
3년전에야 새차였으니 그렇게 돈을 퍼부었지만,
지금은 5년도 넘은 차....시세가 만불도 안될차인데...꺼이꺼이...
너무 너무 우울해...
한국이었으면 2-300불이면 끝날일인데...ㅠㅠ
p.s: 회사에 좀 늦을거라고 이메일을 보낼때 body shop에 가야한다고 했었다.
원래 auto shop이 mechanical쪽이구, body shop은 차량의 몸통을 관리하는거라서
오토샵에 가야한다고 멜을 보냈어야했는데,,,
결국 말이 씨가 됬다고, 바디샵에 가야하게 생겼다.

늦게도 본다 하겠지만, 인기있었던 한국 영화는 제때보기가 힘든 걸...
암튼...극의 전개와 내용 다 좋았는데,
필요없이 너무 잔인했던 것 같다.
원래 호러영화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중간중간 토하고 싶을 정도였다.
리얼한 소리와 색깔...
폐쇄된 섬이란 장소...
그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공포.
원혼을 막으려 닭의 피가 필요해 죽어가던 닭들...
범인을 죽이는데 동조하면 그 원혼이 자기에게는 오지 않으리라 믿어마지 않아
광기로 곡갱이들을 휘두르던 마을 사람들...
결국에는 그 광기가 피의 비를 만나 폭발해버리고...
모두의 연기력과 영화를 칭찬해주기 전에,
비릿함에 욕지거리가 나와버렸다.
쓰레기라고 내가 비웃었던 Saw보다 한수위의 잔인함을 지대로 보여줬다.
늙어가나봐...
리얼한 장면들을 보면 속이 안좋아.

범인...괴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아닐지도라고 부정했건만...
가면을 쓰면 괴력이 생기나?
Comments
근데 신기한건 저거
이사할떄 거의 다 나와..
완전 형체가 이상해져서
실핀 50개짜리..이제 5개 남았다..-_-
내가 졌소...ㅡ.ㅡa
나도 맨날 없어져..-_- 실삔은 20개 들이짜리 한번 사면 일주일 가더라. -_-
ㅋㅋㅋㅋ 응. 난 또 검정 고무줄 사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