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기념일마다 시애틀의 불꽃놀이를 보기에 최고로 인기있는 곳이 Gaswork 공원이다.
5년을 살면서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데,
지난 주말 밤에 가보았다.

아......그곳에서 보는 야경은 Alki 해변에서 보던 시애틀의 스카이라인과는 또 틀렸다.
혜진언니는 Alki 해변에서 보는 시애틀은 조금 차갑고 너무 멀리있는 느낌인데,
Gaswork 공원에서 보는 시애틀은 정겹고 따스하게 느껴진단다.
글쎄...그건 모르겠지만, 아주 운치있고 멋있다는 건 알겠다.

나중에 사진 찍으러 또 가보고 싶다.
음, 근데 밤에 가니 아베크족이 너무 많던걸...완전 비됴찍는 커플도 있구..ㅋㅋㅋ






좀 전에 홈페이지를 들여다보는데...
헉!!!
뭔가 아주 익숙한 것들이 IE 오른쪽에 보이기 시작했다.
스팸 트랙백!!!
이전에 스팸 코멘트때문에 0.95버전에서 1.05버전까지 힘겹게 업글을 했는데,
이번엔 스팸 트랙백이 보이기 시작했다.
젠장.......을 수십번 외치다가 태터툴 홈피에 갔더니,
친절하게도 1.06 버전과 함께 스팸방지 플러그인이 개발되어있었다.
잠시 짬을 내서 태터툴 업글과 EAS 플러그인을 설치해주었다.
다시 찾은 마음의 평화...휴우~

나도 개발자이긴 하지만,
이렇게 짬을 내서 다른 사람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게 배포해주는 사람들,,,,
참 좋다...나도 좀 부지런해지면 유익한 사람이 될 수 있을터인데..쩝.

[과정]
- 어드민에서 사용하고 있던 플러그인들을 모두 비활성화 시켜놓음
- 태터 1.0.6을 다운받아 통째로 덮어씌움
- EAS 플러그인 다운로드 & 업로드
- 어드민으로 들어가서 기존에 쓰던 플러그인과 EAS 플러그인 활성화 (어드민으로 들어가면, 태터시스템을 체크할꺼냐고 물어본다. 아마도 업그레이드된 걸 자동감지하는 듯. yes를 눌러주면 알아서 자동체크해주고, 그다음은 평상시처럼 사용하면 된다)

골프를 시작하다

2006/07/10 12:28
미국에 온다고 했을때부터 듣던 소리가 있다.
"골프나 배워와라."
한국에서 골프배우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니까 하는 소리였겠지만,
이상하게 배워지지가 않았다.
그러기를 5년...
아마도 혜진언니가 같이 배우자고 종용한 덕이었다.
민이랑 같이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다.



수업시간 내내 볼을 야구치듯 멀리 날려버린 민이..
손가락에 껍질이 다 벗겨졌다. -_-; 재미없다고 투덜댔지만 역시 공만 보면 미치는걸까? ㅋㅋ
아...온몸이 다 쑤셔서 미치겠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었는데, 이번주는 조금 흐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