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싫은 일

2006/06/26 19:08
하기 싫은 일은 하지 말자.

단,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집중해서 잘해내자.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되버릴꺼야.

그치만 이렇게 되긴 너무 싫거든.

우선 집에 가자.

민이랑 저녁 맛있게 먹고,

TV도 재미나게 보고,

운동도 하고,

할 맘이 생기면 하자.

공짜로 책 읽기

2006/06/26 10:17
책을 가져다 앵겨도 안읽는 사람들한텐 해당되지 않으니 패스~

아는 분이 하는 회사인데 이번에 이벤트를 한다.
고맙게도 내 이름으로 쿠폰을 만들어주셔서 잠시 광고한다.

이벤트 주소: http://hong.booktopia.com
사이트 주소: http://www.booktopia.com


가서 쿠폰번호에 "그니"를 입력하고 회원가입하면 만원이 적립된다.
그러면 그 돈으로 전자책을 사서 읽는다.
한국의 책값이 요즘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60% 정도는 싸다니 한권이상은 읽을 수 있을 듯.

책장을 넘기는 느낌이 좋아서 전자책은 그닥 좋아하지 않았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나 그림이 많은 책은 전자책으로 읽는 것도 좋을 듯하다.
PDA 버전도 다운받을 수 있으니까 시도해보삼~

말없는 대화

2006/06/23 09:24
퇴근하기 전 항상 민이에게 전화를 한다. 떠난다고..
집에 도착하기 10분전에도 전화를 하곤한다. 민이가 저녁으로 면류를 준비하는 경우에....^^;

그런데 가끔은 도착하기 10분전에 하는 우리통화가 그렇게 웃기면서 좋을수가 없다.

"벨렐레...벨소리"
나: 어~
민: 어.
나: 어~어
민: 어.
나: 어~
민: 어.
"딸깍"

이래놓구선 우린 서로가 하고자 하는 말을 다 이해하는거다. 해석붙인 버전.

"벨렐레...벨소리"
나: 어~ (나야)
민: 어. (그래, 알아)
나: 어~어 (10분정도면 도착한다...저녁 준비해주셩)
민: 어. (알았어)
나: 어~ (그래, 그러면  끊는다)
민: 어. (응..얼렁 끊어라, 준비하느라 바쁘다)
"딸깍"

가끔은 "저거하려면 이렇게 해야하고 어떤게 필요한데" 라는 말을 해도,
이해가 가능한 우리...
너무 좋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