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자주 쓰는 줄임말이다.
오늘은 나도 WAH.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너무 꾸리고, 몸도 찌뿌둥한게
씻고 회사나가기가 너무 귀찮았다.
팀에게 전체 메일 보내고, 집에서 일하는 중.....ㅋㅋ
일하는 남편이 와이프에게 볶여서 주말 나들이 가는 것처럼
마냥 늘어지려하다 민이랑 나가서 빡시게 하루를 즐기고 왔다.
12시 기상.
아점으로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먹고, 집 근처 Jackson으로 골프 치러 감.
마의 1홀...
거리도 길지 않고 어려워보이지 않는 코스인데 꼭 첫번째홀은 어이없이 치게 된다.
스윙 연습을 하는 민이..
오오...채가 잘 보이지가 않아...
여기는 홀간의 거리가 짧아서 그런지 다른 쪽에서 친 공이 날라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조심하지 않으면 골로 갈수도...-_-
사람들이 많아서 차례를 기다리며 홀 info를 보고 있다.
양쪽 나무 덕에 벌써 가을 분위기네..
난 이거 어렵드라. 그린 밖에서 그린으로 살짝 공올리기...
9홀을 다 돌구서 아쉬워하는 민이 덕에 3홀을 더 돌고..
노동절 세일 구경겸 선물을 사러 Seattle Premium Outlet으로 또 출발..
새로 생긴 아울렛 매장이 생겨서 3시간은 가볍게 쇼핑..-_-;
그리고선 옆에 위치한 Tullalip Casino로 이동.
2시간 신나게 돈 잃어주고...
집에 오니 이미 자정이다.
내일은 일 좀 해야하는디....
Comments
재택근무는 추세죠.
재택근무를 하면 신경을 끄는 것들이 참 많죠..
안락한 소파..잼있는 TV...냉장고...
홍민이 괴롭힐라그러는거쥐?? --: ㅎㅎ
음..좀 괴롭긴 하겠지..
커피 타내라, 밥 줘라 그러니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