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

2006/10/05 02:16
오늘 민기를 수갱이네 집에 데려다 주고 왔다.
민기랑 수갱이랑 떠나고 나면,
또 허전함에 썰렁했을터인데,
다행히 내일이면 마우이로 휴가를 떠나는지라,
그 허전함을 느낄 틈이 없을 듯 싶다.

휴가중 일 걱정 안하려고 지금 열씸히 마무리 중...
짐도 싸야하는데....
짐은 아침에 싸야겠다.
잠은 비행기안에서 좀 자두고...

휴가 생각에 설레여야하는데,
지금은 온통 머리속에 해야할 일, 챙겨야할 일 투성이다.
그곳에 가면 마구 느슨해져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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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손님

2006/09/29 00:21
작년 9월에 묭이가 왔다간 후로 올해 처음 맞는 손님이다.
1년동안 한국에서 우릴 찾아온 사람들이 없었군..-.-
1년만의 대청소인가...?
너무 손봐야할 곳이 많아서,
적정선에서 타협을 봐버렸다.
컴터방과 안방으로 모든걸 그냥 move해버리는 것으로..-_-;;
나중에 이사갈 때 창고가 대따만큼 큰 곳을 찾아봐야겠다. ㅋㅋㅋ

일요일 오후의 산책

2006/09/26 23:34

며칠만에 날씨가 너무 좋았다.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워서 민이랑 녹색호수로 운동겸 산책을 갔다.
(Green Lake를 녹색호수라 하니까 더 이쁘다. ㅎㅎ)

물에 발도 담가보고..

역광으로 찍으니 어둡다

활짝 웃어보려 노력중


사진찍고 놀다가 물고기랑 전갈 비슷한 애들 발견!

이름모를 검정 물고기..

아예 물속에 카메라를 넣고 찍었다

빨대로 건드리자 잽싸게 숨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