윽...실망이야...

2005/08/31 09:39
오늘 아침에...
라떼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에스프레소를 타서 물을 섞어 아메리카노를 만들었다.
그리고...
헤이즐넛 시럽을 넣어주고...
한모금 살짝 마셔줬는데...

윽....실망이야!!!
헤이즐넛의 고소한 향대신 인공적인 이상한 넛의 냄새가 나구,
맛은 이상한 spice가 첨가된 듯하구..
윽!!!!
만들어 놓은 커피도..저 헤이즐넛 시럽 한병도...어쩐디야...ㅜㅜ

나중에 3층 올라가서 다시 바닐라 라떼 만들어와야겠다.....
이번엔 베지밀로.....^^

헤이즐넛 라떼...??

2005/08/30 08:55
며칠전에 헤이즐넛 시럽이 세일하기래 하나 샀다.
회사에서 라떼 만들어 먹을까하구...
오늘 드디어 만들어 먹었는데...
음.................................
역시....
바닐라 라떼가 젤루 맛난거 같다.
헤이즐넛은 아메리카노랑 먹어야 제맛이구.
앞으론 아침엔 바닐라 라떼...
오후엔 헤이즐넛 아메카노를 마셔야징....

스파게티나 만들고 자야지...

2005/08/29 21:17
회사에서 늘상 문서나 책을 갖고 오지만,
가방에 넣은채 그대~~~로 다음날 가지고 가기가 일쑤...
오늘은 큰맘먹구, TV를 끄고 8시부터 책상에 앉았건만..
역시 머리에 안들어오고,,,
졸립다. ㅠㅠ

낼 도시락으로 스파게티나 만들어 놓고 자야겠다.
요즘 민이가 너무 도시락을 잘싸줘서 고맙지만,,,
가끔은 쉬게 해줘야지...
많이 만들어서 민이가 낮에 먹을 것도 해놔야지...

글만 딸랑 올리기 그래서 사진을 찾아보니,
작년 11월에 찍어둔 사진이 하나 있네.
(사진 오래전에 준비도 해놨었네. happystory.org라고 써있는것이..)



해물 토마토 파스타....
엔젤 헤어 파스타를 썼는데,,,좀 불어버렸던 것 같다.
요즘은 저렇게 몸에 좋은 건 별로 안넣지만,
훨씬 간단하고 괜찮게 만든다지..^^;

와...배 아파야하나?

2005/08/29 09:38
좀 전에 파블로랑 MSN을 했다.
파블로가 MS의 PM이 됐단다. 크....
너무너무 잘됐다고 축하해줬고,
나도 기쁜 맘이 크다.

학교에서도 꽤 친했구...
초창기에는 내가 참 많이 도움을 받았다.
난 학업 이외의 일에 도움을 많이 줬구..ㅋㅋㅋ
나 아니었으면 파블로는 지금 아르헨티나로 돌아가있었어야 할지도..

우찌됐든...
MS에 돈 많이 받구 contrator로 일하더니,
두달이 조금 넘었는데, PM으로 승진하다니...
잘하는 녀석이라 생각했지만,
정말 잘하네...

나도 열씸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본받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나보다 몇배의 돈을 받을 생각하니...
쬐금 배가 아프다...in a positive way....

흠..근데...나 내 career path를 이렇게 시작해도 되는건가?
이 path는 돈을 많이 못 벌거 같은데....흠...
우선,,,,앞으로 3달은 딴생각 말고,,,
이 일에만 전념!!!!!!!!!!!!

이제는...

2005/08/29 09:32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고,,,
회사에서 일하고,,밥 먹고,,
저녁에 퇴근하고,,,
이런 것들이 많이 익숙해졌다.

아직 본격적으로 일에 익숙해지진 않았지만,
곧 익숙해지리라 믿고,,,

오늘 보니까,,,
벌써 4주째더라. 일 시작한지..

첨에 폴라언니가 시간이 너무 잘간다구 그래서...
난 시간이 너무 안간다구 그랬는데...
나두 이젠 시간이 너무 잘간다.
아무래도 그냥 문서 읽고 놀아도 되는 거랑
정해진 기간까지 마쳐야 되는 일이 있는거랑은 많이 틀린가보다. ㅋㅋㅋ

효율적인 직장생활

2005/08/26 09:35
한국에서 벤처회사에 있었을때 내가 가장 싫어하던 패턴이,
낮에는 팽팽 놀다가 저녁쯤 일 시작하구선,
일이 많은 것처럼 그때야 야근을 하구,,,
엄청 많은 일을 한것처럼 하는거다.
근무시간에 또릿또릿하게,,,
열씸히 해치우고 제시간에 퇴근하는게 훨 능력있고 좋은 건데..
암튼.....

여기서는 남 눈치보느라 그렇게 생활할 필요는 전혀 없는데,,
요 며칠 오전마다 많이 졸려했다.
정신이 맑지 않으니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 건 당연.
회사에 올때도...
30분의 운전동안 마지막 10분은 졸려서
'내가 왜이러나...운전은 맑은 정신으로 해야하는데..'
싶었는데...
확실히 어제 잠을 충분히 자주니 훨씬 낫다.

운전하구 오면서두...
잠 오는 약뿌린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졸렸던 지역에서도
오늘은 멀쩡했구,,
회사에서도 커피 한잔 마셔주니 정신이 맑다.
역시...
나한테 하루 6시간 수면은 적당하지 않다.
그냥 돌아다니며 생활할때는 몰라도
특히나 이렇게 앉아서 일해야 할때는.
앞으론 8시간은 꼭 자줘야겠다....
능률적인 직장생활을 위해서...빠른 퇴근을 위해서....

My Fear Factor...두려움...

2005/08/25 09:51
내가 늘상 갖고 있는, 잠재된 두려움이 있다.
뭐 여러가지가 있지만,,,(의외로 나 어두운 사람인가??)
그 중의 하나가 어느날 시력이 나빠지거나 잃는거다.

라식수술을 한게 1999년 11월...
그 이후로 자주 꾸는 꿈이...시력이 나빠져서 안경을 다시 써야하거나,,,
앞이 잘 안보이는 꿈이다.
그럴 일은 없다고...잠이 깨면 스스로를 위로했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무척이나 안좋네.

오늘 아침에 무척 일어나기 피곤했구,
좀처럼 붇지 않는 내가,,,얼굴, 눈이 다 부었구...
지금 회사와서 보니 모니터가 너무 침침해보인다.
글씨도 너무 뭉게져 보이구...
갑자기 두려워진다....
눈이 다시 나빠지는 건 아닌가 싶은...

오늘은 일단 모든 문서를 프린트해서 종이로 봐야겠다.
눈도 종종 쉬어주고...
그냥,,,일시적인 것이길...

졸음을 쫒는 법...

2005/08/23 09:19
오늘 아침엔 운전하고 오는데,,,
너무 너무 졸려서 죽는 줄 알았다.
이전에...아침에 영어공부한다고 NPR을 틀어놔서 졸린 것 같아서,
요즘은 Warm 106.9이라구 음악채널 들었는데,,,
이젠 그것도 소용없는지...진짜 졸렸다.
찬바람 좀 들어오라고 창문을 열어놔도 별 소용없구...ㅜㅜ

젤루 좋아라하는 바닐라라떼를 만들어 마셔도 맹한 것이...
졸음을 쫒는 법은 긴장하는 게 최고인데...
이제 긴장이 풀린게야....-_-;;

아침이긴 하지만,
달디단 Chips Ahoy! 하나 먹어주면 좀 낫아지려나?

음...오늘밤부터는 8시간 꼭 자줘야겠다.
회사에선 집중이 최고인데,,,
이렇게 멍하믄 안돼지.......

나만의 일...

2005/08/22 23:24
2주동안,,,,문서 읽구,,,
컴터 세팅하구,,,
좀 지겹다 생각했는데,,
드뎌 오늘 "나만의 일"을 지정받았다.

으...self paced-training 기간이 좋았지...
아직도 모르는 거 투성인데...
그치만...
얘네가 신입사원 뽑은 것두 아니구,,,
나한테 바라는 것이 있을터...

아자아자!!
잘해보자~~

힘나는 아침...

2005/08/22 10:28
왜 어른들이 그러잖아..
아침에 회사 출근하는 남편 붙들고 바가지 긁지 말고...
집안이 편안해야 남자가 회사에서 맘편하게 일한다구...

맞는 말 같아.
맘이 편해야 일에도 집중하지..

나도 오늘 일이 집중이 잘 안돼....
아침에 민이가 김밥을 싸서 도시락으로 주는거 있지.
너무 감동해서...
기분이 좋구...누군가한테 자랑하구 싶어서,
집중이 잘 안되는 거있지. 으히히.

근데...
마구마구 힘이나. 맘두 따뜻해지구...
돈두 많이 벌어야겠다 싶구..

이제 민이도 졸업하구 직장다니면,,,
이런 호사(?)는 못 누리겠지만,,
잊지 말아야지....
이렇게 날 힘나게 해준거...

I really LOVE this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