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9월도 중순을 넘겼구,,,2005년도 사분의 일이 남았으니,
지금쯤 점검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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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그런다.
계획이란 거, 세워봤자 지켜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난 그렇다.
계획이란 걸 세워야...그나마 나 자신을 채찍질할 수 있다고.
그래서!!!!
몇년만에 세워보는 올해의 목표라는 게 다음과 같다.
1. H1을 서포트해 줄 직장 찾기
찾았다. 10월에 H1도 받을거구...
하지만 안정적인 직장을 찾아야하는 문제가 남았다.
2. 가족 계획 : 슬슬 본격적으로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그런 느낌.
아직도 생각만...-_-
3. 살 찌기 : 목표 48kg. 5kg 늘리기는 힘들어보이지만 4kg 이라면 실현 가능해 보인달까..-.-
목표 초과..어제 몸무게 재보니 51kg..
놀라서 츄리닝으로 갈아입고 재보니 50kg.
민이가 너무 잘먹여 키우나...회사를 다녀서 그런가..흠. 암튼.
이건 계획수정....49kg으로 1kg 빼기..
그리고 운동해서 배나오지 않게 하기.
4. 하루 3끼 챙겨먹기 : 3번과 연관이 있는 듯. 민이의 세끼와 내 세끼의 기준은 틀리지만..내 기준으로라도 적어도..at least...하루 세끼는 꼭 챙겨먹자. 이 부분은 특.히.나. 민이가 가끔 설겆이를 도와줄때 빛을 발할 것 같다. 므흣.
요즘은 민이가 설겆이가 아니라 밥도 해줘서,
하루 세끼 너무도 잘챙겨먹고 있음.
나의 힘이 아니라 민이의 힘으로 성공 중.
5. 운동 하나 배울 것 : 역시 다른 것과 연관지어지는 목표...수영, 골프, 인라인, 테니스...뭐든지...올해안에 운동하나 배우고 싶다.
헬쓰를 몇달하다 관두긴 했지만,,,이건 실현 못한거 같다.
몇년전에 사놓구 무서워서 못탄 인라인이나 타볼까?
6. 영어책 읽기 : textbook외에 영어책을..짧은 소설이던 에세이던 동화던...적어도 한달에 한권씩 읽기.
지금까지 적어도 8권은 읽었어야 하는데..
Chicken Soup for My Soul
Anger Management
All I Really Need to Know I Learned in Kindergarten
부분적으로 읽어준 건,
Design Patterns
Java2 for SCJP
Enterprise JavaBeans
그래도 한참~~~ 모자르는군.
7. 여행가기 : 미국에 온지도 어언 4년째. Seattle을 벗어나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가까운 주던 먼 주던..아님 다른 나라라도..possibly Canada or Mexico를 꼭 가봐야겠다. 봄이 지나고 나면 비자땜에 다른 나라는 가볼수도 없당.
3월에 LA 3박 4일 갔다왔네.
올해 해외는 비자때문에 불가능하구...다른 곳은 글쎄..
가능할까???? 민이가 도와줘야 가능. ^^;
8. 너무 늦게 자지 않기 : 불규칙한 수면 습관..특히 새벽 5시 이후에 잠 드는거..너무 안좋은 습관같다. 건강을 갉아먹는 주요인? 적어도 3시 - 3시 반전엔 꼭!!! 자자.
첨엔 너무 불가능해보였는데, 직장 다니는 요즘은 아주 잘 지킨다.
1시이전 취침, 7시 기상.
이상이 2004년 마지막과 2005년 초에 생각해본 목표들이다.
어떻게 보면 너무도 쉬운...
하지만 나에겐 무척이나 어려운 것들...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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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50%는 넘게 지킨것 같다. 간만에 뿌듯~하네.
운동, 여행, 영어책, 1번의 완전실현등은 아직도 계속 노력해야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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