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 19개월

2010/10/22 06:00
아인이의 이런 저런 모습... @ 19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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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넋놓고 있는 사이에 머리를 쫌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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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 많은 Kids Quest에 갔다온 담에 바로 감기가 걸렸다.
아인이가 감기에 걸리니, 민이랑 나도 걸려버리고.. 한 이주일은 저렇게 코 흘리고 다녔나보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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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져서 밤에 이불을 다 걷어차는 아인이를 위해 산 슬립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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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서 놀다가...
화장을 안해도..아가들은 뽀얗고...블러쉬를 안해도 뺨이 발그레하다. 너무 이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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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지만.. 저렇게 종이백에 요즘 꽂혔다.
뛰는 모습이 참 다이내믹하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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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제법 팔다리에 힘이 생겼는지, 혼자서 미끄럼틀 계단도 올라온다.
올라오면서 엄마한테 까꿍~~ 하면 장난도 치고~~

반즈앤노블

2010/10/21 12:57
아인이 데리고 서점에 가기로 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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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건도 귀엽지만...저 힘들어간 발꼬락을 보라~~ ㅋㅋㅋ
(사진 올리고 난 후에 알았지만, 가디건만 같았지 같은날 사진이 아니네..ㅎㅎㅎ 어쨌든..외출 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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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책들 섹션으로 가니까 장난감도 있다.
이제 어떤 걸 보면 그게 자기가 가지고 놀아도 되는 장난감인지 정도는 기가 막히게 안다.
스트롤러에서 내려주자 마자 달려가서 앉는 아인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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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표정 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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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책도 읽고.. 완전 서점을 다 헤집고 다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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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갔다가 배고파서 몰에 있는 차이니즈 레스토랑을 갔다.
아인이도 배가 고픈지...빈 숟가락을 먹는다. ㅋㅋ

생일사진

2010/10/21 07:00
이젠 나이가 먹었나보다.
생일이 더 이상 기다려지지도 않고, 생일인데 생일이요~ 말하는것도 싫은거 보면.
그래도... 한달도 더 늦어져 포스팅을 하는건,
아인이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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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초가 많아져서 숫자초로 대체를 한다.
예전에 엄마,아빠 생일때..아주 많은 초를 사서 다 꽂곤 했는데..
싫어하셨을라나.. :)
아인이 뽀뽀로 생일 선물은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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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아인이 표정 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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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가 들어간 다크 초콜렛인데..
아인이가 좋아하는거 같아서 개미만큼 한입주고선 꽁꽁 숨겨버렸다.
그리고선 일주일 내내 내가 다 먹었다는..ㅋㅋㅋ

브로콜리 스프

2010/10/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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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브로콜리 처리겸..아인이 아침식사로 괜찮은 걸 찾다가..
브로콜리 스프 레서피를 찾았다.

[만드는 법]
1. 감자 한개는 대강 잘라서 물 조금 넣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익힌다.
2. 브로콜리는 두주먹정도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낸다.
3. 감자랑 브로콜리랑 치킨 브로쓰 한컵 정도 넣고 블랜더에 윙~~
4. 팬에 버터 2 T 녹여서 밀가루 조금 넣고 잘 볶아준다.
5. 팬에 갈은 감자, 브로콜리를 넣고 끓으면 불을 좀 줄인다.
6. 우유 반컵 정도 넣고, 소금 간 조금 하면서 농도 조절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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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어서 아침에 토스트한 빵이랑 먹으면 든든하다.
아인이 아침 먹이기도 편하고~


Kids Quest

2010/10/17 16:52
9월에 하루 휴가를 냈을때다.
날씨 좋은 7,8월 너무 바빠서 집에도 늦게 오고..
목욕만 같이 시켜주면 밤에도 아빠랑 자고..
아인이한테 미안해서...동물원이라도 가려다가 벨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 있다길래 갔다.
아인이랑 민이랑 같이 입장하려니 20불이 넘어가서 그냥 연중 회원권을 끊어버렸다.
뽕뺄수 있을까..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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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에 물고기도 있고.. 거북이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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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흥...신났다. 흥분해서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댕기기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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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한 감촉을 좋아하는 아인이... 인형들에 둘러쌓이니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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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자애... 좀 거칠게 놀던데...엄마는 저~~쪽에 서서 전화만 하고 돌보지도 않는다.
안에 있는 모든 인형을 한쪽에 쌓다가 아인이거까지 뺏으려하니까,
아인이가 그 위에 누워버린다. ㅎㅎㅎ
아인이가 다칠까봐서 데고 와버렸지만, 자기거 쉽게 뺏기지 않는 자세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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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컨 놀고나서 Red Robin에 갔다. 아인이 데리고 레스토랑 가는 거 첨이었는데..
오..아인이 되게 얌전하게 잘 있었음. 놀랬음.
저 메뉴를 보는 듯한 자세도 훌륭했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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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튀김 하나를 줬더니 저리 행복해하다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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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는 집에서 가져간 점심 먹었지만, 첫 레스토랑 나들이치고 참 괜찮았다.

브로콜리 계란말이

2010/10/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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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가 이유식을 안먹으면 더 편해질거라 생각했는데,
우리랑 같은 음식을 완전히 똑같이 먹지는 못해서,
매끼마다 무엇을 먹일지... 어떻게 해야 균형있게 먹일 수 있는지 고민이 된다.

이번 주말엔 계란을 좋아하는 아인이한테 해줄 수 있는 특별식을 고민하다가,
인터넷에서 맘에 드는 레서피를 찾았다.
마침, 집에 코스코에서 사온 브로콜리가 대빵 많았는데..잘됐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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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있던 사진은 참 곱던데.. 맘대로 잘 안된다.

1. 브로콜리는 꽃부분만 잘 다져놓는다.
2. 달걀을 세개정도 준비해서...두개는 하얀자만 잘 분리해 놓는다.
3. 2번에 하얀자만 분리해놓은 것에 브로콜리 다진것을 넣어서 잘 섞은 담에..계란말이처럼 모양을 잡아 부쳐낸다.
4. 노란자와 하얀자 섞여있는 계란을 잘 풀어서 프라이팬에 잘 펴고, 3번에 만든걸 올린담에, 돌돌 잘 말아준다.
5. 계란말이를 좀 식힌담에, 이쁘게 잘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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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손으로 야무지게 집어먹길래, 잘먹는다고 좋아했더니,
겉에 노란 부분만 먹고 브로콜리 있는 부분은 다 날 준다... -_-
엄마가 포기할소냐~~ 이거 만드는데 25분이나 걸렸단 말이닷!
그래서 누룽지밥에 그걸 넣어서 섞어서 줬더니...
넙죽넙죽 잘먹네.. ㅋㅋㅋㅋ

암튼..새로운 반찬 성공~~
근데..이거 만들기가 꽤나 귀찮구나. 아가야... -_-


집에서..

2010/10/10 21:43

벌써 한달은 된 사진들인듯...
그래도 이맘때는 마당에서 1-2시간 놀고,
집에서도 놀고 했는데..
요즘은 맨날 집에서만 논다.. 이제 비오고..춥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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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 쌓기 놀이에 집중... 무너지지 않고 쌓아 올리자, 날아갈 듯 신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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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블럭이 높아지다가.. 무너지고... 속상한지 소리를 지르길래...
다시하면 된다고..무너지면 다시 쌓을수 있는 재밌는 기회가 생긴다는 의미로 박수치며 좋아해줬더니,
그담부턴 어느정도 쌓으면 자기가 무너뜨리고 즐겁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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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을 사줬더니, 본능인가..거꾸로 올라가는건..
미끄럼틀이 너무 커서, 이건 하루 놀다가 지하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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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테이블...
서지도 못할땐 다리떼고 바닥에서 놀았고,
걸음마하고부터는 서서 놀더니,
이젠 뒤집어서 의자로 쓰는거냐.. 나름...창의적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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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그려 앉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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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머리띠를 해줘도 더이상 벗지 않는다.
심지어..자기가 하기도 한다. 흑흑. 많이 컸다..아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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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이나 머리띠를 해주고 나선 못빼게 하도 '아이~~ 이뿌다~~'하고 호들갑을 떨어줬더니,
머리에 뭐만 하면...'이뻐~'란다. 의미를 아는겨? ^^;

멋지구리 구글

2010/10/08 10:45
오늘이 존레논의 70살 생일이란다.
그래서 구글 홈페이지를 가보면 그걸 축하하는 로고가 있는데..
그걸 누르면 노래도 조금 나오고..플래쉬가 나오는데..
이쁘다..

그리고 이런걸 기획하는 회사가 참... 멋지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부럽다... ㅎㅎㅎ

그 스페샬 로고 퍼왔다...

아빠랑

2010/09/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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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짹....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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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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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비행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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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서 내 가디건으로 돌돌 묶어놨는데, 꽤나 잘어울리는 망토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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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동글, 코도 동글, 입술도 동글, 머리통도 동글~~ 동글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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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내복입고 찍은 사진이라,,,보너스로 외출때 찍은 사진.

마당에서 놀기~2.

2010/09/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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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되게 여성스러워보이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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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를 띤 뺨 좀 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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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아인이는 메뉴판을 좋아하는거 같다.
엄마가 해주는 맘마가 탐탁지가 않니? 피자가 벌써 먹고픈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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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로 주문할까요? 아웅..웃는 모습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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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곧 메뉴판을 뺏기고 울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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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하고 서러운 아인이..
근데...엄마는 너무 귀여워서 뺨이라도 물어주고 싶다.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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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웃는 세상만사, 벌써 해탈한거니? ㅋㅋㅋ
(사실,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는 모습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