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2012/04/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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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보러간 어느날..
저녁거리가 없어서 4불 섬띵짜리 돼지고기를 골랐다.
추억의 돈까스 해먹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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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4장 들어있더라..
칼로 마구마구 마사지 해주고,
소금, 후추 뿌린 담에..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혀주었다.
그리고 큰 팬에 기름 넉넉히 뿌리고 튀겨주었다.

소스는 양파, 버섯 살짝 볶은데다
하이라이스 소스 + 물 넣고 뭉근하게 끓여주고..

양배추 채썰어서 레몬 + 마요네즈 + 케쳡으로 소스 만들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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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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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꺼.
예전에 밖에서 돈까스 시켜먹을때 잘 안먹어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맛있네, 엄마 감사합니다' 하고선
밥과 돈까스를 다 먹었다.
양배추는 소스가 너무 시었던지 안먹더라. ㅋㅋ
암튼...엄마 일시켜 먹는 방법을 아는거 같다. 아인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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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족이서 오천원에 저녁식사 했으니, 잘한거네. ㅎㅎ


매운 돼지고기 양파덮밥

2010/09/19 16:02

아직 주말에 장을 보지 않았더니,,,,냉장고가 텅텅 비었다.
점심은 먹어야겠기에 탈탈 뒤져보니 냉동실에 돼지고기가 조금 있어서,
이전에 인터넷에서 본 레서피가 생각나서 양파덮밥을 만들어봤다.
들어간 거 별로 없지만, 만들기도 쉽고 매콤하니 꽤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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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끓는 물에 생강이랑 청하 넣어주고 돼지고기는 살짝 데쳐서 먹을만한 사이즈로 썰어놓는다. (베이컨으로 해도 무방)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고 볶다가 큰 양파 반개를 채썰은 걸 볶는다. 첨에 센불로 양파가 투명해지게 볶다가, 투명해지면 중간불로 줄여주고 돼지 고기 넣고 좀 더 볶아준다.
3. 고추가루 밥숟가락으로 1, 간장 2 넣고 볶아주면 끝.
4. 민이가 깻잎을 따왔길래 채썰어서 올려놨더니 향긋해서 더 맛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