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Macy's에서 날라오는 20% Family & Friend 쿠폰이 올해도 날라왔다.
다른 쿠폰들은 항상 제외상품이 많은데, 일년에 한번 날라오는 요 쿠폰은 거의 제외상품이 없다.
그래서 매년 코치 가방 하나씩 사주곤 했는데,
올해는 코치가 지겨워서 마이클 코어스 가방으로 맘을 돌렸다.
마이클 코어스의 특징처럼 되버린 징이 박혀있지만,
디자인은 유니크하고...
책과 이런 저런 소지품을 마구 넣어도 될만큼 사이즈가 넉넉하지만,
가방 자체는 가볍다.
가죽이 부드러워서 뭘 넣었냐에 따라
가방 모양이 부드럽게 잡혀서 딱 맘에 든다.
ㅋㅋㅋ
가방을 사면서 신발 코너는 또 그냥 넘어가기 힘든 일..
남자의 전유물처럼 느껴졌지만,
여성스럽게 디자인이 된 옥스퍼드화를 사려 했지만,
민이의 극구 반대에 메리제인 스타일을 샀다.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럽고,
어찌보면 고지식하지만 프로페셔널해보이고..
회사에서 이래저래 신기에 딱이다.
그래서...
이런저런 핑계로 가방과 신발을 사버렸네....^^
누구씨의 홈페이지에 가서,
계절이 바뀔때마다 옷에 대한 지름신이 생기는데, 왠지 올해는 땡기지 않는다는 소리를 해놓은게 멋적긴 하지만...
새 신발과 가방이 옷보다 더 기분을 업시켜주어서 좋다.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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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앗, 라테씨 차는 괜찮아요?
네..저는 지정된 실내 주차장이라서 괜찮아요.
감사..^^
오늘 뉴스에 났오..
오레건주랑 워싱턴주랑 물난리 났다구...
근데..원래 그쪽은 저정도 아니지 않나..
거 머시기더라 I91 쪽이 많이 나자네..
I-90 동쪽이 더 심하긴 하지. 왜 스노퀄미 있는 쪽.
거기는 강이 범람해서 차 지붕이 겨우 보이거나 더 심하거나 그러지...
도시는 하수구를 나뭇잎들이 다 막아서 물이 못 빠지는 경우도 많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