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스프

2010/10/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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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브로콜리 처리겸..아인이 아침식사로 괜찮은 걸 찾다가..
브로콜리 스프 레서피를 찾았다.

[만드는 법]
1. 감자 한개는 대강 잘라서 물 조금 넣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익힌다.
2. 브로콜리는 두주먹정도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낸다.
3. 감자랑 브로콜리랑 치킨 브로쓰 한컵 정도 넣고 블랜더에 윙~~
4. 팬에 버터 2 T 녹여서 밀가루 조금 넣고 잘 볶아준다.
5. 팬에 갈은 감자, 브로콜리를 넣고 끓으면 불을 좀 줄인다.
6. 우유 반컵 정도 넣고, 소금 간 조금 하면서 농도 조절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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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어서 아침에 토스트한 빵이랑 먹으면 든든하다.
아인이 아침 먹이기도 편하고~


Kids Quest

2010/10/17 16:52
9월에 하루 휴가를 냈을때다.
날씨 좋은 7,8월 너무 바빠서 집에도 늦게 오고..
목욕만 같이 시켜주면 밤에도 아빠랑 자고..
아인이한테 미안해서...동물원이라도 가려다가 벨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 있다길래 갔다.
아인이랑 민이랑 같이 입장하려니 20불이 넘어가서 그냥 연중 회원권을 끊어버렸다.
뽕뺄수 있을까..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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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에 물고기도 있고.. 거북이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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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흥...신났다. 흥분해서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댕기기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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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한 감촉을 좋아하는 아인이... 인형들에 둘러쌓이니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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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자애... 좀 거칠게 놀던데...엄마는 저~~쪽에 서서 전화만 하고 돌보지도 않는다.
안에 있는 모든 인형을 한쪽에 쌓다가 아인이거까지 뺏으려하니까,
아인이가 그 위에 누워버린다. ㅎㅎㅎ
아인이가 다칠까봐서 데고 와버렸지만, 자기거 쉽게 뺏기지 않는 자세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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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컨 놀고나서 Red Robin에 갔다. 아인이 데리고 레스토랑 가는 거 첨이었는데..
오..아인이 되게 얌전하게 잘 있었음. 놀랬음.
저 메뉴를 보는 듯한 자세도 훌륭했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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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튀김 하나를 줬더니 저리 행복해하다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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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는 집에서 가져간 점심 먹었지만, 첫 레스토랑 나들이치고 참 괜찮았다.

브로콜리 계란말이

2010/10/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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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가 이유식을 안먹으면 더 편해질거라 생각했는데,
우리랑 같은 음식을 완전히 똑같이 먹지는 못해서,
매끼마다 무엇을 먹일지... 어떻게 해야 균형있게 먹일 수 있는지 고민이 된다.

이번 주말엔 계란을 좋아하는 아인이한테 해줄 수 있는 특별식을 고민하다가,
인터넷에서 맘에 드는 레서피를 찾았다.
마침, 집에 코스코에서 사온 브로콜리가 대빵 많았는데..잘됐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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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있던 사진은 참 곱던데.. 맘대로 잘 안된다.

1. 브로콜리는 꽃부분만 잘 다져놓는다.
2. 달걀을 세개정도 준비해서...두개는 하얀자만 잘 분리해 놓는다.
3. 2번에 하얀자만 분리해놓은 것에 브로콜리 다진것을 넣어서 잘 섞은 담에..계란말이처럼 모양을 잡아 부쳐낸다.
4. 노란자와 하얀자 섞여있는 계란을 잘 풀어서 프라이팬에 잘 펴고, 3번에 만든걸 올린담에, 돌돌 잘 말아준다.
5. 계란말이를 좀 식힌담에, 이쁘게 잘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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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손으로 야무지게 집어먹길래, 잘먹는다고 좋아했더니,
겉에 노란 부분만 먹고 브로콜리 있는 부분은 다 날 준다... -_-
엄마가 포기할소냐~~ 이거 만드는데 25분이나 걸렸단 말이닷!
그래서 누룽지밥에 그걸 넣어서 섞어서 줬더니...
넙죽넙죽 잘먹네.. ㅋㅋㅋㅋ

암튼..새로운 반찬 성공~~
근데..이거 만들기가 꽤나 귀찮구나. 아가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