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0만원짜리 대한국인 카메라

2005/08/15 23:41

흠...한달월급을 저정도 받을 수 있다면,
한달치 월급을 투자해서 지르고 싶은 카메라다.
그치만..........
머언...이야기...^^


"880만원 짜리 대한국인 카메라"

세계적 명품카메라 메이커인 독일 라이카가 대한민국 광복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국인(大韓國人)’모델을 15일 출시한다.

라이카 공식수입총판사인 ''반도카메라''는 12일 "라이카MP ''대한국인'' 한정판 모델이 전세계에서 60대만 판매되며 이중 30대는 한국에서 나머지 30대는 나머지 나라 수집가들로부터 주문을 받게 된다"며 " ''대한국인'' 모델은 한국과 독일이 공동협력해 만들어낸 최초의 명품 필름카메라"라고 밝혔다.

독일 라이카 본사는 “대한민국 광복 60주년을 맞아 대한국인의 주권 회복과 해방의 그 날을 기억하고, 보편적 인권과 평화에 기초한 시민적 연대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이번 한정판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국인’ 바디 상판에는 안중근 의사의 왼손 인장과 안 의사의 친필 유묵 ‘大韓國人’이 음각돼 있다. 뒷면에는 ‘60th Jubilee Independence 1945-2005 R.O.K.’(대한민국 광복 60주년)이란 영문이 음각돼있다.

렌즈에도 ''35mm F2 1세대렌즈를 복원 생산한 것으로 안중근 의사 왼손 인장을 가운데에 두고 양 옆에 1945와 2005를 새겨 넣었다. 라이카는 24K GOLD로 안중근 의사 왼손 인장과 ‘大韓國人’ 유묵이 담긴 보증서도 제공한다.

반도카메라 관계자는 "이번 대한국인 카메라 제작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독일본사와 비밀리에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가격은 880만원.

[세계일보 2005-08-13 14:23:31]

출근 첫주....

2005/08/15 23:10


회사 첫 출근날...
무척이나 긴장했었다...
(그런 것치고는 사진까지 찍고 말이지...^^)
잘해내겠다는 각오의 V..?


첫날이라 민이가 회사에 데려다 줬었다.
언제나 든든한 나의 지원군.


출근 삼일째..
여유가 생겨 내사무실을 찍어봤다.
원래는 문을 등지고 있는 형태라서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다 쳐다볼 수 있었는데,
내 사수가 내 맘대로 책상 배열하고프면 하라고 그래서
다시 자리배치한 것...
문을 아예 닫아버리면 집중 잘됨....
보통 안그러지만...-.-;;


모니터 옆쪽에 메모판도 있구,
왼쪽 책상밑엔 컴터가 두대가 있어서,,,,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한대에 연결하느라 왼쪽 위에 검정 스위쳐 박스를 놓구 씀...
책장엔 아직 책이 별루 없구...
칠판에도 별로 쓸게..-_-;
의자 뒤쪽으로 책상이 한게 더 있다.


너무 추워서,,11월에나 입을 플리스 자켓을 입고 있었다.
근데도 배가 아파서,,,아무래도 얇은 담요하나 더 들고 가야할 듯...

아으..배 아퍼...

2005/08/15 15:52
내 오피스엔 창이 없다.
창이 있는 복도와도 멀어서, 햇볕과는 무관한 자리다. -_-;;
덕분에 빵빵한 에어컨이 직방으로 작동해서,
이 여름에 무지 춥다.

그래서 주말에 따뜻한 fleece 점퍼도 마련했는데...
공기가 너무 차서 배가 아프다. -_-;
점퍼를 입어 춥지는 않은데, 배는 여전히 차구...
회사와서 설X를 두번이나 하구....
그래두 배가 아프다. ㅜㅜ

아까 사수 방으로 회의하러 갔을땐,
거기는 따뜻하다 못해서 덥던데..
확실히 간접적으로나마 햇볕을 볼 수 있는 곳과
못 보는 곳의 차이가 큰 것 같다.

아...................배 아퍼.........!!!
민이가 타준 따뜻한 홍삼차를 마셔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