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Party

2005/08/22 00:24

오늘 래리네 집에서 BBQ 파티가 있었다.
훼더럴 웨이까지 30마일도 넘게 달려가야하기 때문에 좀 구찮았으나...
지난번에 초대했을때두 안가구..
지지난주에 해피아워 가자는데도 안간게 미안해서,,
복분자, 머루주, 맥주를 사가지고 갔다.

10명도 넘는 사람들...
민이랑 나...코리안,,
두명의 타이애들,,,
그리고 모두 대만애들,,,,,-.-;;

어쨌든,,,닭다리랑 가슴살 먹으면서,,
이걸루는 절대 배가 안찰거라 생각했는데,,
샐러드, 그린빈, 호박, 두부 구운거부터 해서...
소고기, 연어, 스멜이라는 물고기까지...
결국 배가 엄청 불러서 다 먹지도 못했다.

오늘 래리의 패션이 너무너무 추리한 아저씨 패션이라서
무척이나 웃겼지만,,
내내 호스트로서의 임무를 잘해내서 조금 감동했다.

배도 아프구...
낼 회사 가야해서 평소보다 일찍 나왔는데,,
안그랬음 민이 엄청 마셨어야 했을거다.
이미 취해버린 래리한테 잡혀서...ㅋㅋ

암튼...이번 여름 마지막이었을지도 모를,,,
눈부시게 좋은 여름 주말이었다.


왼쪽은 래리의 동생,,,그리고 대만애(이름 까먹었다.),,래리,,그리고 민,


Beef와 Tofu. 두부는 맛이 꽤 괜찮았다. 역시 우리나라 갈비양념이 최고야...


이미 맥주를 여러병 마셔서 얼굴이 좀 발그레하신 민...^^

미국식 부페 - Old Country Buffet

2005/08/22 00:23

어제 Bellevue에 갔다가,,
배가 고파서 Old Country Buffet라는 미국식 부페집에 갔다.
난 배가 고파서 꽤나 많이 먹었는데,
민이는 역시 느끼했는지 China Buffet 갔을때보단 못 먹드라




민이 머리 잘라줘야하는데,,,
심은하 머리 스탈 되겠다...ㅋㅋ...그래도 머리결이 받춰주겠지만..

회사 피크닉 - Juanita Beach Park

2005/08/19 16:50

어제 회사에서 피크닉이 있었다. 연중행사라나...
회사 근처 비치 파크에서 11시부터 3시까지 한다구 해서,
점심이나 먹을라고 기대도 안하고 갔었다.

간만에 날씨가 좋았어서 그런가..?
정말 근사한 공원이었다.
워싱턴 호수를 끼고 있었는데, 호수가 워낙 커서
꼭 바다같았다....

반짝반짝거리는 물과,,,,호수의 해변이라...
눈이 담아내는 느낌을 담아내지 못하는 카메라가 너무 아쉬웠다.

이번 주말에 날씨가 좋다니까,
민이랑 꼭 다시 오고 싶다.
그때는 미놀타 Dimage A2를 갖구서...

그리고,,,날 사랑하는 민이가 날 찍어줘야,,,
내가 잘 나올 것 같다.
간만 닭살멘트군...ㅋㅋㅋ..


얕은 호수쪽은 다리로 쭉 둘러쌓았다. 아마도 물에 들어가서 놀아도 되는 듯.


이 다리가 앞으로 쭉쭉 이어졌으면 좋았을 것을...
왼쪽으로 호수의 가장자리를 감싸고 있다.
이 다리보고 생각난 영화가 있었는데,,,
영화 제목은 기억이 안나는데..내용이...

도시의 사람들은 바다를 꿈꾸는데,,,
아무도 실제로 바다를 가본 사람은 없구,,,
어떤 남자가 온갖 이상한 현상과 협박을 견뎌내고
마침내 그 바다를 향하는 버스를 타고 도착했는데,,
그곳은 벽이었다.
결국...그 도시의 사람들은 통제된...우주에 떠있는 섬같은 곳에서
기억을 조작당한채 살고 있었던 것.
그 남자가 그 도시를 통제하던 존재들과
마음으로 싸워서 이기고,,,
결국 그 우주의 섬은 땅이 되고,,,,
바다가 생기고,,,,
햇볕이 너무 아름다운 바다에 이어지는 다리....
그 남자는 거기서 사랑했던...
그러나 그 여자는 이남자에 대한 기억이 없는...
여자를 다시 만난다...그리고 여운......


누가 이 영화 제목 아는 사람없나?
갑자기 너무 궁금하다.....답답해......-_-;;; _-_;;; -_-;;;


저 분홍색 자켓...내내 들고만 다녔어.
햇볕이 강해서 귀가 타서 따가워 죽는 줄 알았다.



내 사수....
나보다 작게 봤는데,,,,사진 찍으니까 나보다 크네.
내가 똑바로 서진 않았지만, 그래도 3-4cm 굽있는 구두 신었는데..
요즘 내 사수가 나때문에 여러모로 고생 중이다.
내 말 알아들으랴...
문제있는 내 컴터 세팅 같이 보랴...
좀 전엔 내가 책상 바꾼다고 땀빼구...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