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for 12/9/2006

2006/12/14 10:28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강남역에 머리를 하러 갔다.


언제봐도 분주한 강남역이다.


머리를 하고 시간이 남아서 시간 때우려 게임방엘 갔다.
여전히 붐비는 게임방...


혼자서 커플방을 차지하고선, 셀프 놀이를 하고 있다.
나중에 우리 언니 왈,
"이 머리 스탈 아주 옛날 스탈인데..한국에선 아무도 이런 머리 안해. "
"-_-"
그렇지 않아도 별로 맘에 들지 않았는데,
한국뜨기전에 다시 함 손봐줄까? -_-

그나저나 살이 너무쪄서 얼굴이 동글동글하다.

Log for 12/7/2006

2006/12/14 10:13
성공적으로 인터뷰를 보고,
주린 배를 채우려 종각에 있는 한 일식 체인점에 들어갔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_-


피곤해보이지만 중요한 일 하나를 잘 해치웠다는 안도의 미소가...

맛이 아주 훌륭하진 않았지만, 6천원 (=$6) 으로 이런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었다. T.T



서울 생활 열흘째..

2006/12/14 09:56
어느덧 서울에 도착한지 열흘이 되어버렸다.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였던 대사관에서 인터뷰보고 비자받기는 해치웠고,
또 다른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옵션 리스트에 있던 일도 하나 해치운터라
얼굴이 지금 엉망이다.
만날 사람들 리스트는 맘속에 많은데 덕분에 만날 엄두는 내지도 못하고 있고...-_-;
그래서 빈둥빈둥 가족들과 지내며,
이것저것 먹느라 살만 엄청 쪄버렸다.
이 뱃살을 어찌 처리해야할지 좀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있는 동안 먹을 수 있는데까지 먹으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