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업!

2005/09/15 15:30
어제는 묭이, 정아랑 같이 Scott's Bar & Grill을 갔다가,
RAM에 술 마시러갔었다.

Scott's Bar & Grill은 처음 갔을때보다
cowboy steak랑 crab cake이 기대에 좀 못미쳤구..
스파게티는 맛있었다.

RAM Bar에선 묭이가 패스포트가 없어서 쫒겨나 식당칸으로 옮겼다.
정아가 Long Island 시키구 묭이가 레모네이드 시켜서 바꿔먹구..ㅋㅋ
술 먹구 얼굴 빨게진 묭...
웨이터오면 타바스코 소스먹은 척하라 그러구..ㅋㅋ
혜진언니 보구 싶어서 잠깐 나오시라 그랬는데,
언니가 결국 계산까지 다해주시고...언니 원츄~~~


아참...이제까지는 오늘의 이야기를 위한 사설들.

평일날 간만에 2차까지 뛰었더니 오늘 아침엔 무척 피곤했다.
민이가 회사에 데려다주는 내내 잤다는 거 아냐..
중간에 차 막히는 걸 감사했을만큼 엄청나게 잤는데,
나 코까지 골았단다..ㅋㅋㅋ

암튼 그러구두 회사에서 기운 못차리고 있었는데,
폴라 언니가 엄청 큰 종이가방을 들고 등장했다.
너무 푹신한 100% 깃털, 실크 쿠션...크기도 적당히 커서 허리에 받치기도 좋구,
어깨에 바치기도 좋구,
결정적으론 안고 잠자기도 너무 좋다. ㅋㅋㅋㅋ
선물도 좋았지만, 조그만 카드에 있는 정성스런 글들이 더 감동됬다.

선물받고 기분 업됬는지 잠깐 자려고 했는데,
머리가 점점 맑아진다.
덕분에 오늘은 일 좀 많이 해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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