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2006, Pan's Labyrinth)
2007/02/17 21:16
Posted by " Movies / Dramas "
Posted in 감독 : 길예르모 델 토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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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 판타지 | |||
상영정보 : 2006.11.30 개봉/118분 |

판타지라 하여, 아기자기 꿈과 낭만의 이쁜 영화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충분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았건만...
군데 군데 소리를 지르며 민이 어깨에 얼굴을 파묻으며 봐야할 정도로
잔인한 장면들이 많았다.
CG는 충분히 섬세하고 멋있었으나,
잔혹한 장면들에 얼굴이 잔뜩 찌푸려진 내겐
소녀의 순수함이 멍청함으로 보여지고,
전쟁의 슬픔은 오만한 자들의 멍청한 놀이처럼 느껴졌다.


여기서 소녀에게 가장 짜증났다지. -_-

미래를 살아갈 자기 자식에게도 과거를 짐 지우려 했다.
그런데..
마지막의 의미가 참 궁금하네...
소녀의 까만눈을 보자니 슬퍼지던데..
모든 것이 소녀의 환상이었던걸까? 아니면 정말 지하왕국으로 돌아가 공주가 된걸까?
Comments
우와, 이거 참 재미있더라구요 조만간 리뷰 올려야징~
히히히히~
요즘 영화보는 패턴이 비슷해져가나요?
아님, 버트님이 영화를 너무 많이 보셔서, 제가 본 몇개가 우연히 겹쳐진거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