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고로케

2009/10/27 15:24

민이가 좋아하는 아이템..고로케...
인터넷을 서치하다가 식빵으로 만드는 간단버전 레서피가 눈에 띄었다.
주말 오후...간단 버전 고로케를 하려다가...
맛있는 햇밤 고구마가 눈에 띄어서 고구마 고로케를 하기로 맘을 바꿔 먹었다.
그래서 나로서는 귀찮은 편에 속하는 음식을 하게되었다.
그래도... 민이가 잘 먹어줬으니 좋다...
감자 고로케를 해도 맛있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이건 성공이라는건가...
아니면 감자로 하라는 이야기인가..ㅎㅎㅎㅎ
칭찬을 아닌것처럼..비난을 칭찬처럼 하는데 재주가 있어서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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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채랑 햄을 잘게 썰어놓는다..야채로는 호박,당근, 양배추, 양파 사용..
2. 고구마를 쪄서 으깬다. 거기다가 마요네즈 조금 넣고 섞어준다.
Tip. 고구마를 씻어서 그릇에 물 조금 넣고 전자렌즈에 6-7분 돌려주면 고구마가 다 익는다.
물에다 넣고 찌는거 너무 귀찮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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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름 살짝 두르고 야채를 볶아볶아...소금, 후추 넣고 살짝 양념해주면 더 좋고..
4. 볶은 야채를 2.에 넣어서 섞어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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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적당한 사이즈로 잘 빚어서 밀가루위에 굴려준 담에..
6. 계란물 입히고...빵가루 묻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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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일깔아서...스프레이 오일을 살짝 뿌려준담에..오븐에 넣고 구워준다.
기름에 튀긴것보다 기름기가 덜해서 칼로리도 낮고 담백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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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바삭바삭하게 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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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은 촉촉하고...햇고구마를 써서 그런지 달짝지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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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소스도 좋고,,,하이라이스 소스도 좋지만...
케찹이 최고인거 같애..ㅎㅎㅎ








 

가을 여자

2009/10/26 11:59
어느 가을 낮...아빠랑 둘이서 산책을 갔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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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도 가을을 느끼니?
왠지 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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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가을 뇨자같구나...아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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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강하게 내리는 비때문에...
나뭇잎은 단풍이 되자마자 낙엽으로 떨어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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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로 이사오니..동네 산책도 분위기가 있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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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에 손을 대고 무슨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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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가 맘에 들었나보다..가을 여자 행세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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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귀여워..
아빠랑 즐겁게 산책을 마무리했나보다..






올리브오일 스파게티

2009/10/25 11:59
토마토 소스도 지겹고 화이트 소스도 지겹던 어느날..
이탈리아에서는 올리브오일만으로 스파게티를 만든다고 해서..
그냥 무작정 만들어보았다...음..사실..집에 별 재료도 없었고..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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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에 소금 살짝 넣고 스파게티는 9분 삶고...
올리브 오일 살짝 둘러서, 편편히 썰어놓은 마늘 볶다가...
새우 넣어주고...화이트 와인이나 청하 좀 넣어주고...
집에 샐러드용으로 먹던 시금치가 많아서 것도 한 줌 넣고 볶다가..
면넣고...후추랑 소금 넣고...올리브 오일 살짝 더 넣고 볶으면..끝.
음..저 하얀건 뭐지??? 아...양파도 썰어서 마늘 볶을때 같이 볶아줬다. ㅎㅎㅎ

코스코에서 올개닉 면을 샀을때,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만들어 먹으면
면맛이 강해서 싫다고 했는데...
이렇게 먹으니 면에 있는 맛이 심심할 스파게티를 맛나게 해주네...
난 맛있었는데...민이는 화이트 소스 스파게티처럼 곧 느끼해진다니 참고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