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매운 오뎅 뽀끔~

2005/05/31 02:33
원래는 민이의 주종목이었는데,
내가 만든 걸 먹어보더니
더이상은 안만들어준다.
뭐,,,인정받았다는 의미...라기 보단
귀찮다는 의미겠지. 내가 만든 것도 먹을만하니까..
그래서....민이의 특기인
야들야들 계란찜과 떡볶이맛 두부조림은 앞으로 절대!!!
만들어 볼 계획이 없다. ㅋㅋㅋ



만드는 법은...

1. 냉장고에 있는 야채 준비...난 양파랑 양배추만 있으면 땡. 양파 반개, 양배추 두주먹 정도 잘라놓는다.

2. 팬에 기름 2T정도 두르고 야채랑 오뎅 넣고 조금 볶아주다가..

3. 고추가루 1T, 간장 3T, 마늘 1T 넣고 야채가 숨이 죽게 볶는다.
팔팔한 야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양념이 베어들 정도만 해도 된다.
오뎅이나 간장의 냄새를 별로 좋아라 안하는 경우엔 청하나 요리술 1T 정도 넣어주면 좋다.
난 넣어주는 편...

4. 요리당(물엿)을 2T 정도 넣고 한번 섞어주면 끝!!!

오뎅이나 야채 간보다가 뭔가 맹숭한 거 같으면 간장을 조금 더 넣어주고,,
입에 댕기는 맛이 없으면 물엿을 좀더 넣어주고..

주부경력 4년차(나일롱이지만서도)를 들어서니
음식은 단맛과 짠맛의 농도 조절로 맛이 나고 안나고가 좌우된다는 걸 좀 알것 같다고나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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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아삭해요~ 숙주나물!

2005/05/31 02:30
미국 마켓에서 구하기 쉬운 숙주..
왜 숙주는 있으면서 콩나물은 없을까?
숙주는 생걸로 그냥 샐러드에도 넣어 먹지만 콩나물은 생걸로 먹을 수 없어서 그럴까?
암튼..굳이 한국상점에 가지 않아도 사기 쉬운 숙주로 나물을 만들자~.

1. 물을 팔팔 끓여서 숙주 한봉지를 데친다. 4-5분 정도?

2. 삶은 숙주를 건져 그릇에 담고 소금 1T 정도를 뿌려서 섞어 놓는다.

3. 숙주가 식었다 싶으면, 손으로 꼬옥 짜준다. 그럼, 나중에 물이 안생기겨서 좋다.

4. 짜놓은 숙주에다 참기름 1T, 참깨 1T, 잘게 송송 썰은 파 1T, 마늘 1t 넣고 살짝 무쳐준다. 끝!!!

간봐서 맛이 없거나 밍밍하면 소금 쬐금 더 넣어준다.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좋구,
계란 후라이해서 고추장, 참기름, 숙주 나물 넣고 비벼 먹으면 맛난 비빔밥이..^-^;;



두 끼만에 숙주나물 한봉지 다 먹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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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때론 김치보다 맛있는 단무지 무침

2005/05/31 02:26
가끔은 김치보다 더 맛있다고 느껴지는 훌륭한 밥반찬 단무지 무침...
새콤, 달콤, 매콤한 단무지 무침을 간단히 만들어 보자!

1. 단무지를 썰자. 주로 반달 모양을로 써는데, 오늘은 길쭉하게 썰어봤다.
4개가 한팩에 들어있는 거에서 2개를 썰었다.

2. 색소랑 나쁜 것 좀 빠지라고 물에 좀 담가놨다가 꼭 짜준다.
그냥 먹는것보다 이렇게 짜주면 더 아삭해서 맛있다.

3. 파 쫑쫑 썰고, 마늘 1t, 참기름 1T, 참깨 1T, 레몬식초 1T, 고춧가루 1과 1/2T(난 매운게 좋아~~)를 넣고 잘 버무려 준다.



짜파게티랑 먹으면 너무 맛있어~~~
아..짜장면이랑 단무지가 찰떡 궁합이니 당연한건가? 그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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