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1

2005/06/08 01:21

엄마가 토욜날 오셨다.

엄마 오시기 전날,,,,
공부방 겸 창고로 썼던 방을 밤세도록 정리하구,
이불이랑 침대커버도 새로 싹 빨아서
엄마의 잠자리를 마련했다.



일요일...
민이 학교에 데려다 주고 엄마랑 학교 구경을 했다.


- 일년동안 프로젝트를 위해 써왔던 프로젝트 룸에서...


- 꽃에 무덤덤한 딸과는 달리 꽃만 보면 그리도 좋은 소녀같은 울엄마..


- 씨애틀에 우리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을 꼭 데리고 가는 Siam. 우리랑 같이 여기 가본 사람이 꽤 있지??


- 셋째날...집근처의 유명한 토요타 스시에서 애피타이저로 나온 마요네즈에 버무린 면을 드시는 엄마.


- 드디어 시킨 음식들이 왔다. 템푸라 컴비네이션으로 나온 튀김과 캘리롤, 그리고 오이롤. 생새우 스시(에마에비던가..?)와 매운 참치 롤.


- 맛있게 드시와요, 엄마...

엄마가 담궈 준 깍두기와 명란젓

2005/06/08 00:39


엄마가 한국에서 사온 명란젓..
그냥으로 먹기두 하구,
고춧가루,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넣고 양념해서 먹기두 하구,
신선하구 톡톡 터지는 알이 너무 맛나다. 히히.

삼일전에 엄마가 담궈 준 깍두기...



깍두기가 익으면 고춧가루 색깔이 벗어진다고,
고춧가루를 많이 넣었더니,,,과연...색깔이 곱다.
밖에다 놓았더니 딱 알맞게 익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열심히 먹는 중이다.

엄마가 오니,,,
느무느무 좋다. 헤~~

말하는 것도 피곤하다...

2005/06/03 15:01
거의 아침에 자는 나로서는 이른 전화..

12시 이전의 전화는 참 싫다. -_-;;

근데, 요즘은 동부에 있는 회사에서 전화가 자주 온다....Job search 중..

그곳은 여기보다 세시간이 빠른 곳... ㅡㅡ;

아침 7시부터 오후 2시까지가 피크타임인 것 같다.

게다가 서부에서도 전화가 오구...

전화로 인터뷰하는거 긴장되고 피곤하구...

오늘은 시스코랑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이 있어서 갔다왔는데,

저녁엔 또 프리젠테이션 리허설이다.

말하는 거....정말 피곤하다...

이상하게 말을 많이 할수록 느는게 아니라,

말을 많이 할수록 발음도 이상해지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고..으...ㅡ..ㅡ

한시간만 자구 일어나서 또 학교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