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km로 달리는 차안에서...

2005/11/13 23:15
한달전에 날라온 쿠폰을 써줄겸,
Marysville에 있는 아웃렛에 한번 떠줬다.
30마일쯤 떨어져 있는 곳인데,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차가 하나도 안막혀서 20여분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가는 길에 시속 120km의 차안에서 찍어본 사진들이다.


집쪽은 흐렸는데, 점점 북쪽으로 가니 햇볕이...


시속 120km치고는 선명한 걸..


...


정말 추운데...아직도 가을자락이 남아있었다.
굼뜬 애들인가봐...


보기만 해도 겨울이 느껴지는 나무들.


밭같아 보이는 저 곳...발을 내디면 차가운 물이겠지. -_-


예전엔 호박이 뒹굴어 다니더니,
할로윈이 끝나니 그나마도 아무것도 없네..


도착했다~~~ 쇼핑 시작~

벌써 크리스마스가...

2005/11/13 21:10

거리에 나가보니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기 시작한다.
잠시 정신이 멍~~~했다.
오늘이 며칠인지 헤아려보느라.....

성급한 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왠지 쓸쓸한 기분을 들게한다.

오늘은 혁지 아저씨, 오빠, 아니 형부...-_-;
의 이미 지난 생일 파티를 점심으로 간단히 하려 모였다.
혜진 언니네 가족이 좋아한다는 딤섬 전문점에 가보기로 결정....
다운타운 차이나타운에 있는 The House of Hong로 향했다.


배고파요..젓가락들고 시위(?) 중..


조그만 수레를 밀고 다니는 웨이트리스한테 달라고 한 딤섬들..
혜진 언니가 시켜줘서 뭐가 뭔줄 이름도 모르고 먹었다..
대부분 속에 새우가 들어가있었음.


중국 음식치고 그다지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새우누들도 괜찮았는데..먹느라 그다지 사진을 못찍었다.

배불리 먹고서 입가심겸 버블티로 유명한 KTV Club이라는 곳으로 옮겼다.


혜진언니네 가족사진.
선물로 사진 한장 현상해갔었는데, 맘에 들었었나보다.
맨날 사진찍는거 피하더니 오늘은 가족사진 한장 찍어달래는거보니..ㅋㅋㅋ.


아,,,둘 다 얼굴이 좋아졌다.
민이는 요즘 아픈것치고는 잘나왔네~


KTV Club의 벽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