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흑...살이 그렇게 찐거였어...

2005/10/31 11:29
한달전,,,생일 선물로 한국에서 이쁜 자켓이 날라왔었다. 어머님이 보내주신...
엉덩이에 살짝 걸치는 톤다운된 핑크빛의
귀여운 라운드 칼라의 변형된 트렌치 코트.

받자마자 참 이쁘군....
흐흐..사이즈도 딱이군...싶었는데,
헐크같은 자세를 취하니
어깨와 팔이 딱 끼는게 불편했다.
음~~ 요즘 한국옷은 너무 딱 맞게 만드는 경향이 있나봐.
라고 넘겼다. 그 자켓은 밖에 걸어다닐때만 입지,
운전할때조차 팔이 불편해서 벗어놓곤 했다.

오늘....
재작년에 어머님이 생일 선물로 사주신 베이지색 트렌치 코트....를...입...었....다.
Guess what...
운전하려고 좌석에 앉으니, 다시 압박해오는 팔의 불편함...
으...그런거였어...
내가 그렇게 살이 찐거였어...
흑흑...

아..진짜...
어제도 꿈에서 누가 내 허리에 팔을 두르며
(누군지는 몰라....민이는 아니었어..*-_-*)
그새 살 정말 많이 쪘다...
고 이야기해서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음..진짜로...
운동 좀 해야지..
내 키에 내 몸무게......
여전히 마른거란 거 알지만,,
균형있게 찌지 않으니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스로 스트레스 받으면 그때가 운동할때야..
그치?

케이브 - Cave

2005/10/29 02:19
감독 : 브루스 헌트
주연 : 콜 하우저, 레나 헤디, 모리스 체스트넛, 마르셀 이우레스
장르 : 드라마, 스릴러, 호러, SF
상영정보 : 2005년 10월 20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동굴이라는 색다른 공간,
고대의 전설,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와 괴물 등의
재미있을 만한 요소를 다 가진 영화...

그러나
그 요소만큼 재밌다기보단 너무 진부해보인 영화다.
흥행대박나기엔 30% 부족한 영화.

배경이 몇천미터 밑의 깊은 동굴이라서 그런지,
영화내내 어두운 화면이 신경에 거스렸다.
대체 뭔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야 말이지..-_-;
내겐 킬링타임용 별 두개반 짜리 영화였다.
돈내고 보라면???
글쎄, 거절하고 시프네..차라리 TV 미니시리즈나 보겠네.

Sushi Land

2005/10/26 21:04

-처음 갔을때 찍은 사진


이전에 벨뷰 아줌마, 아저씨 저녁 대접해드린다고 할때
데고가 주셔서 알게 된 곳이다.
전혀 로맨틱하거나 깔끔한 곳은 아니지만,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 신선한 맛, 다양한 메뉴로
탁 맘에 들어버린 곳이다.

한번 다시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폴라언니랑 가서 배터지게 먹었다...


- 회전초밥...



장어...그닥 좋아하지 않는 아이템이지만 여기선 맛나게 먹었다.


오늘의 발견 아이템! Seared Salmon
연어 초밥에 마요네즈색의 양념을 뿌린후에
불로 살짝 위를 구운 초밥인데,
오늘 처음 먹어봤다. 으흐...입에서 씹을 틈이 없이 살살 녹더라.
오늘의 베스트였다. 먹느라 정신없어 사진 못찍은게 아쉽당..

Address: 138 107th Ave, Bellev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