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이 아인이 두돌 생일이었다.
2년이라는 시간동안...아인이만 이렇게 훌쩍 큰게 아니라...
엄마, 아빠도 같이 성숙해졌다...
정말 사소한 일에 행복해지고..
평범함에 감사할 줄 알고..
부모라는 자리가 얼마나 가슴벅찬 책임인지도 깨닫고....
우리 아가..지금처럼..건강하게 행복하게 크렴~~
아인이랑 생일파티 하려고 회사에서 일찍 퇴근해서 꼬깔모자도 만들었음~ ^^V엄마, 아빠가 생일 노래 불러주자 왠지 언짢아지기 시작하는 아인이..ㅋㅋ그런 아인이가 너무 웃긴 엄마..노래 끝나고 촛불을 끄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는 아인이..아인이 이름 쿠키랑 컵케잌은 아인이 먹일 생각으로 다 집에서 만듬..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크림을 맛보는 아인이..아인이는 어리니까 생일빵대신 이걸로 엄마가 봐줬다. ㅎㅎㅎ코에 발랐는데, 눈은 왜 못뜨니 아가야? ㅋㅋㅋㅋ이번엔 알파벳 쿠키 만들면서 같이 만든 초승달 쿠키도 먹어보렴~얼~~ 맛 괜찮은거 같아, 엄마...라는 표정?저거 뿌뿌 소리가 날줄 알았는데, 안나서 살짝 실망~그래도 아인이는 좋아하네? ㅋㅋㅋ 그렇다면..받아랏!!!저날 쿠키 엄청 먹었음. ㅎㅎ이제껏 사진찍어준 아빠랑도 한컷 찍어야지. ㅎㅎㅎ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Comments
아인이가 아주 활기차보여요~~ 이제 점점 어린이포스가~ㅎ
아인이는 머리삔도 잘하고~ 머리끈도 잘하고~예쁘다~*
재이는 머리에 손도 못대게해서..ㅜㅜ
퍼즐 35피스 대단한데요~ 오~!
전 아직 사줄생각도 못했는데~ 한번 사봐야겠네요~ ㅋ
응..요즘은 아인이 볼때마다, 아..우리아가 많이 컸다..싶어. :)
머리핀, 끈은...좀 하다가 풀어버리기도 해..내가 쫒아다니면서 장난처럼 해주니까 하는거지. ㅎ~ 그리고 퍼즐은 첨엔 조금 속터질꺼야..근데, 지 나름대로 로직을 습득하고 그러더라구.
아인이 정말 많이 컸구나...
가을에 이모 갈 때 까지 잘 지내고 있어.
오? 가을에 놀러오는거야? ^_^
응. 뉴욕 가는데, 시애틀에서 이틀 정도 있으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