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2006/02/15 23:45


문화코드를 모르면 재미없을지도 모르는..
그래서 부분부분 이해가 안가고 재미없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아이디어가 참신해서,
즐겁게 본 영화!

영화후에 남는건 돌핀들이 불러주었던
"So long, So long, So long~~~" 송과
우울증에 걸린 귀여운 마빈이라는 로봇이었다.



저 보곤종족이 시를 읊을때는
인간이 정말 멍청한 종족이 아닐까하는 의구심도 들었다는..ㅋㅋ
아마도 저 보곤종족은 관료주의자들을 말하는게 아닌가 싶다.

지구에 종말이 10분이내로 온다면,
난 무엇을 할까?
지구에 내려온 외계인은 맥주를 잔뜩 마셨지만,
그는 지구를 탈출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그런 행동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재미없을지도 모르지만 범우주적인 유머를 던지는 유쾌한 영화였다.
(뭔소리래? <(o.o)>)

그를 가둬두다

2006/02/13 17:00


Locked him in my eyes...

몇백년만의 산책...

2006/02/12 23:39
길고 지루한 겨울장마(?)가 지나고,
오랜만에 눈부시고 따땃한 일요일 오후..
어제 새로 산 내 운동화와 민이 운동화 바람 좀 쐬줄겸,
Green Lake로 산책을 가줬다.
(아마도 묭이가 왔다간후로 처음인 듯..-_-)


3분의 1쯤을 걸었을까...
요즘 바닐라 라떼보다 더 좋아지고 있는 카라멜 마키아또를 마시며
너무도 기분좋게 햇볕을 즐기고 있다.


왠지 섹시해보이는 자태야..ㅋㅋㅋ


맛난 커피도 잘 마시구 잘 놀았는데,
왜 뿔이 났었지? 기억이 안나..-_-


나를 찍는 민이를...
나도 내 맘에 찍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