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이도 무척이나 좋았었나보다..예뻐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가끔은...한국에 있었으면 얼마나 이쁨 받았을까하는 짠함도 생긴다...

요즘 너무 바쁘다..
아인이 돌보느라 바쁘고...
왜이리 집에 손가는 일이 많은지...가끔은 아파트가 그립기도 할만큼 바쁘고...
회사는 곧 프로덕트 릴리즈가 있어서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사진 올리는 거 엄두도 안났는데...
그래도...민이가 아인이 백일 사진 이쁘게 정리해서 앨범 주문한 김에,
아인이 백일 사진 몇장 공개..
포즈 취하려니까 손발이 오그라들어? ㅎㅎ
수갱이가 협찬해 준 옷...이 자리를 빌어 땡큐~~
무당벌레 탱크탑에 무당벌레 머리띠..
뒤에는 곰돌이랑 고릴라, 동물 이불배경까지..완전 동물원이다.
둘이서 너무 귀엽다...지금은 아인이가 테디베어보다 훨씬 크다..
엄지발가락으로 따봉~
어구,,장난감 병정 같다. ㅋㅋㅋ
이옷은 민기 협찬..땡스 투 민기.
눈이 너무 순해보이는 사진 1장
웃느라 눈이 안보여~~ ㅋㅋㅋ
오늘이 아인이 백일이다.
한국이었으면 떡이라도 해서 나눠먹으며 축하했을텐데 말이다.
하긴, 아인이가 떡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늘도 듬뿍..마구마구 사랑해주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다.
100일동안 특별히 아픈데 없이 자라준 아인이.. 고맙고...
육아라는 멋지지만 힘든 과정에 푹 빠져들어 있는 민이... 고맙고...
관심 가져주고 이뻐라 해주는 사람들.. 고맙고...
회사랑 아가 돌보는거랑 의외로 잘하고 있는 내가...고맙다. ^^;
한국처럼 스튜디오 사진을 찍어주지 못해서
지난 주말에 셋이서 고생하며 사진 많이 많이 찍었는데..
그 중에 하나 샘플로. :)
시간이 날때 나머지는 천천히....
아인이 목욕은 항상 엄마, 아빠 둘이서 시킨다.
아빠는 목욕물 받아주고 물의 온도를 유지시키는 일과 그외 잡다구리..
엄마는 아인이 않고서 씻겨주는 일..
항상 신기한건 아가들이 목욕을 좋아하는거다.
아직도 아인인 물에 들어가면 살짝 긴장하는 게 보이지만,
배가 고파 투정을 하다가도 물에 들어가면 얌전해진다.
아인이가 목욕하다가 보챌때는 딱 한번이다.
첨에 얼굴이랑 머리 다 씻어놓고 마지막 마무리하고서 얼굴 또 씻어줄때...
씻은 데 왜 또 씻느냐는 듯이 낑낑 울어버린다. ㅋㅋㅋ
어깨선이 살짝 보이네...ㅎㅎㅎ
아무리 아가라도 가릴건 가려줘야겠기에..ㅋㅋㅋ
너 누구한테 메롱하는거야..아빠한테하는거지? ㅋㅋ
Comments
아인이 웃는 모습 압권!
마치 인형같아요!
가장 포토제닉!
역시 천진난만! :)
제일 환하게 이쁘게 웃고 있네요...아인이가. ㅎㅎㅎ
와~~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