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미란이 뜸해졌다.
그것도 그럴 것이...요리를 그닥 안하게 되고,
하더라도 사진 정리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잘 안찍게 된다.
그래도!!!
요즘 민이꺼만 올리는 거 같아서,
가뭄에 콩나듯...(^0^)
나도 음식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주말에 만들었던 장조림을 올린다.
1.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조림용 고기를 사서
30분간 물에 담궈 핏물을 뺀다. 장조림용으론 양지머리가 좋다고 그러구, 그게 brisket이라는데, 난 마켓에 가서 결이 잘 찢어질 것 같은걸 산다. 사고 보면 그게 bottom round라나 뭐라나...-_-; 암튼, 기름기가 별로 없고, 결이 잘 찢어질 거 같은 고기 골라~~~
2. 냄비에 고기가 잠길 만큼 물을 넣어주고,
파 대가리(머리?) 두개, 양파 반개 뚝 썰은거, 통마늘 한주먹, 생강가루나 한조각, 고추 2개 넣고 끓인다.
끓는 와중에 생기는
거품은 모두 걷어내주고..
한 20분 정도? 젓가락으로 고기를 찔렀을때,
고기가 부드러울때까지 끓여주고..야채는 다 건져서 버린다.
(아..그 사이에 계란이나 메추리알 몇개 삶아주셔~)
3.
간장 반컵, 청하(소주, 와인 아무거나..) 반컵, 설탕 2-3T 정도를 넣어주는데..
간장을 처음부터 넣으면 질기다니까..
청하랑 설탕부터 넣고 좀 끓여주다가..
곧 간장도 다 부어버린다.
이때 삶은 계란도 넣어주셔...
4. 10분 정도 끓으면 불을 조금 줄이고..
난 고기를 꺼내서 쭉쭉 찢어준다.
(나중에 먹을때마다 찢는거 너무 귀찮스려..)
찢어준 고기를 살짝 조려주고,,,,계란은 가끔 굴려주고,,,,
매운 고추를 잘라서 넣어주고,,,끝!!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하얀 기름이 살짝이 굳기도 하는데,
그럼 먹기전에 전자렌지에 넣고 45-50초 정도 돌려주는 센스를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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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저두 한달에 두번 정도 각질제거는 해줍니다. 메트로 섹슈얼은 아니지만, 신경쓰이는건 사실입니다.
솔직히, 다른건 귀찮아서 못하겠구...
각질제거는 그냥 문지르면 되니까...
우~ 속절없이 가는 세월이 슬프요...ㅠ.ㅠ
흠.. 언니 성격이 드러웠으면..
내 얼굴은... 썩어야 하지 않았을까?
ㅋㅋㅋㅋㅋ
Twins // 그래서 요즘 Aveeno가 매일하기에도 순하다길래 그거 각질제 사서 저녁마다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에센스 사다가 듬뿍 발라주고,,,복합비타민 오일로 마사지도 살짝 해주고... 허옇게 각질 일어나는건 많이 가라앉았는데,,,이 놈의 뾰류지는...여드름이나 나면 회춘이나 한다지..저도 슬프요. ㅠㅠ
묭 // 민이가 자기는 드럽다고 한적없데. 못됬다구 그랬데...못된게 좀 귀여운거구, 드러운 건 아주 나쁜거라는데..성격 안좋은거야 그게 그거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