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 갔다고 아쉬워했었다.
지난주엔 일주일내내 흐리고, 비도 오고, 추웠으니 왜 안그랬겠어.
그런데, 오늘부터 날씨가 다시 여름다워졌다.
아침 뉴스에서도 그러더라.
"여름이 다 갔다고 생각했지? 바로 여기에 여름이 있다고 주말에 느낄수 있을걸" 이라구.
플젝 한다고 바빴던 마음을 다 잡아, 이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로 했다.
여름의 끝자락을 느껴보자구...
내일 계획: 워터 파크 가기. 이번엔 민이랑 둘이서 오붓하게 가서 실컨 놀다와야지
다음 주 계획: 오레곤에 Cannon beach에 가보자
다다음주 계획: 언제나 만년설이 있고, 씨애틀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어서 시애틀 사람들의 마음의 산이 되버린 Mt. Rainner에 가보자.
이렇게 결심을 하면,
옆에서 계획이랑 갈 길이랑 자르르 세워줬음 딱 좋겠지만,
아마도 일하는 틈틈이 내가 알아봐야 겨우 갈 수 있을 듯...
같이 가주는 것만도 감사해야하는건가..ㅜㅜ
TAG 여름 계획
Comments
계획빵빵~ 계획을 실천하기위해 우린 그 더위에 그렇게 일했나보다...
그랬나요? ^^
다음주말 26-27일에는 Redmond의 Marymoor Park에 한번 와보세요.
SweetFest라고 '디저트 페스티벌'이라는 이벤트를 개최하는데,
제가 최근 그 행사의 program coordinator로 일하고 있거든요. ^^;
초콜릿, 캔디, 쿠키, 케잌등을 샘플링도 하고 구입도 하고... 허허허...
심심하시면 한번 구경와보세요. ^^
http://www.sweetfest.com
한번 생각해볼께요.
좋은 정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