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와 미녀

2006/01/20 21:40


너무도 유쾌한 사랑이야기.

사랑은 같이 있어주는 거라 생각하는 나이기에
한때 동건이 대신 준하가 해주한테 더 어울린다고,
준하가 해주한테 끌려서 억지로 데이트하는 모습이
더 귀엽다고 생각했으나..
결론은 뻔한 해피엔딩..^^

스토리가 뻔하게 내다보이지만,
바로 앞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떤 말을 할지 다 알면서도
설레이고 재미있는 게 사랑인 것처럼,
유쾌하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다.


신민아..참 사랑스럽더라.

돌팔이 성형의사로 나온 윤종신.

이 아저씨 너무 웃겨..
숨어서 '탁준하, 시방새~~'하고 욕하는데 웃겨 죽는줄 알았다.

말이지. 류승범이 야수라고 한다면,
세상에 야수보다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거지...^^

후들후들...

2006/01/18 22:34

요즘 내 몸에 불만이 많이 생겨서
월요일부터 24 hours fitness가서 운동을 시작했다.
월요일날 다리 운동 중심으로 해줬는데,
어제부터 조금 아프더니,,,오늘 쬠 심하게 아파줬다.

운동으로 아픈건 운동으로 다스려야 하는 법.
오늘가서 아픔을 무릅쓰고 했더니,
좀 션~~한 것도 잠시...
운전하고 오는데 무척 아프다는 생각이 들더니,
집에 와서는 다리도 못펴고 있다.

덴장....
민이가 마사지도 못해주게 아파서,
결국 뜨거운 물에 들어가서 근육을 좀 풀어주고야 말았다.
운동 두번만 하면 큰일나겠다가 아니라,
두번하고 정말 큰일나버렸다. -_-;

오늘 상체운동도 좀 해줬는데,
낼부터 아프면 죽고 싶을 것 같다.
온몸이 후들거리고 뻑적지근할 거 아냐...흑..ㅜㅜ

암튼...오늘은 이만 자러가주지만,
낼 아침이 두렵구낭....

짱나는 인도사람님덜.

2006/01/18 13:33
내가 이곳에선 소수에 속하기에,
레이시즘에 절여진듯한 말들 정말 하고 싶지 않지만,
내 홈피에라로 떠들어야 살 것 같다.

정말이지,
1년 학교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넌더리나게 느꼈던거지만,
인도사람들...짱난다.
밥먹듯 하는 거짓말에,
무책임에,,
눈가리고 아웅...

이 인도 에이전시 떠나는 문제로 요즘 너무 속을 끓인다.
몇몇 알고 있는 괜찮은 애들까지 당분간 보기 싫을 정도로.
얼른 인연을 끊고 싶고마....

그럼에도 인도애들이 그렇게 회사들 지네 나라에 많이 유치하고,
플젝 따내고,
미국에 와서 취업들 잘하는거 보면...
참....세상 사는데 도의라는 건 필요없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