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비....

2007/03/12 01:13
지난 주... 날씨가 눈부시게 화창해서 일이 손에 안잡힌 날..

"It should rain so that we can do our work"

이라고 방정맞은 소리를 해서일까...

그 다음날부터 계속 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 오늘은 비가 많이 와서 홍수주의보꺼정...

한입으로 두말하긴 좀 그렇지만,

원래 인간이란 간사한 법...

"The weather should be nice so that we can feel better"

PLZ...

흠...

2007/03/08 12:22
회사일로 너무 바빴다는게 블로그를 들여다 보니 확실히 티가 난다.
3월도 일주일이 지난 지금보니
이번달에는 포스팅을 한번도 안했다는....
거의 이주일동안이나 글이 없었네.
이러다 폐쇄되는거 아냐..-.-

그냥 좀 주절거려보자면........

지난주엔 시애틀답지 않게 눈이 많이 와서 오전에 집에서 일을 했었다.
(하긴, 시애틀이 올겨울 시애틀 답지 않았지...)
월욜, 화욜은 이게 미쳤나싶게 날씨가 좋아서, 마치 여름같았다.
눈부신 햇살....을 참을수가 없어서 나가서 점심을 먹었더랬지.
그러다가 어제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와주시고..
정말 종잡을 수 없는 시애틀의 날씨지만,
하나 확실히 알 수 있는건 봄이 이미 와있다는거다.
벌써 벚꽃이 몇군데 펴있고...
물론 아직도 헐벗은 나무들도 많지만 말이다.

봄이 오면.....
무얼 할까?
설레이는 마음도 있지만,,,,글쎄...무얼 할까...다시 회의적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하나 꼭 맘먹고 있는건,
날씨가 좀 좋아지면, 민이랑 다시 골프 시작해야겠다는거다.
물론 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겠지만 말이다.

마음에, 머리속에 뭔가가 무척이나 많으면,
꺼내놓기가 힘들다.
그래서 무엇부터 시작할까하다가 뭉뚱그려서 버려버리기가 쉽상.

요즘 머리속에서 "닝~". "냥~"하는 소리가 자꾸 들린다.
어디선가 엘리벳(요즘하고 있는 wii 오락)이 숨어있는거 같다.
사무실의 책상과 컴터 다 뒤집어 엎고 요놈들을 잡고 싶어지는거 보면,
중독이다. -_-

피곤해..

2007/02/23 11:20
요즘 너무 피곤하다.
결과는 간단하지만, 그 결과를 내기 위한 과정이 고통스러운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서..
시간이 정말 많이 들어가지만,
그 시간 대비 효과가 크지 않아서 더 피곤함을 느끼는 걸 수도...
결국 오늘은 아침에 운동가는 것도 스킵하고 늦잠을 즐기기로 했는데,
너무 늦게까지 자서 아침 미팅까지 늦어버렸다.
동네길이라 제한속도 때문에 시간단축하기 힘든 곳인데,
30분 걸리는 데를 22분에 주파해버렸다.
요즘 저녁마다 하고 있는 excite truck의 효과인것일까? ㅋㅋㅋ
다행히 오늘 아침 미팅이 캔슬되어서 뻘줌한 상황을 피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근데...
지금도 너무 피곤해.........
..............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