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 day

2011/11/01 17:09
아인이는 엄마 회사 오는 걸 좋아한다.
막상 회사에서 사람들이 이쁘다고 말을 걸면 뒤로 숨거나..
울거나...하면서..
아마도 회사 근처에서 엄마, 아빠랑 같이 걷고 맛있는 거 사먹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아인이가..엄마 회사 가고 싶어요..라고 할때는..
엄마 회사 건물은 싫고 밖에서 놀고 싶어요..쯤이라고 해석하면 될 듯.

바쁘지 않은..날씨 좋은 어느날..아인이랑 민이가 놀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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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앞에 호수가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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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바로 밑이 호수..
물놀이 하자는 아인이한테, 내년에나 할수 있다고 설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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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배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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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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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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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이 참 이쁘게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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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끝내고,,,레스토랑에서 저녁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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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무지 좋아보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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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고 나니 노을이 참 예쁘다.
노을 보며 주차장으로 걸어가기..


깻잎 반찬..

2011/10/20 17:28
이 곳 온도가 올해 너무 낮아서 그런가..
잡초처럼 잘 자라던 깻잎이 올해는 완전 꽝이었다.
겨우 몇잎 소중하게 따 먹었을 뿐..
그럼에도 한인 상점에는 깻잎이 참 싸다.
그래서 한단 사온 깻잎으로 만들어본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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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잎들은 모아서 이렇게 깻잎 김치를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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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맛있다고 칭찬해주셨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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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잎따고 남은 작은 잎과 대는 살짝 데쳐서 조물 조물 나물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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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데..저 고사리 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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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를 못참고 가져가서 먹는다. ㅋㅋ
근데,,강한 향때문인지 몇번 먹고 말더라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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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름동안 이렇게 자기가 물주고 키워서 그랬는지..
깻잎이라니까 주저없이 먹어는 보드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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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늦은 여름...

2011/10/19 17:21
올해 이곳은...7개월간 평균보다 낮은 온도였다가..
9월 잠깐,,이상 기후로 따뜻해졌다. 지금은 다시 평균보다 낮은 온도.. ㅠ.ㅠ
9월의 몇주간 만끽했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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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F 차단되는 이 옷이랑 모자..
늦게 사서 못 입어보나 했는데 갑작스런 기온 변화로 뽕뺐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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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대신 생긴 다리가 신기한 인어공주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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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물놀이 하고 배고파서 요거트 짭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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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도 같이, 짭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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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를 주워와서 탑도 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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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을 물고기라도 건진양 득의양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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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서 더 반짝반짝 아쉬웠던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