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조림

2012/02/14 10:45
아인이가 장조림을 먹기 시작해서, 코스코에 가면 가끔 집어오는 flank (양지).
코스코에서 뭐를 사오면 항상 양이 많아서...내친 김에 장조림과 육계장을 같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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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지도 달지도 않게 간간하게 만들어졌다.
아인이는 저 달걀을 너무 좋아해...고기는 넣어주면 다시 뱉지 않고 먹는 정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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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달걀은 삶아두고..
8개 삶았는데, 1개는 아인이가 장조림하기도 전에 먹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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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적당한 덩어리로 자라서 찬물에 잠깐 담가놓아서 핏물을 빼고..
마늘 두 주먹, 대파머리 서너개, 양파 반개, 생강 엄지손가락 한마디정도 되는 사이즈로 던져놓고서 끓인다.
일단 부글부글 끓으면 불을 중간으로 줄여서 한시간 정도 더 끓여준다.
이때쯤 되면 고기가 부들 부들.
몇조각 빼서 고기를 잘게 찢어 놓았다. 육계장용으로.
육계장을 첨에 염두에 두어서 물은 넉넉하게 부어줬다. 국물도 나중에 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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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고기국물을 다른데로 다 옮긴담에..
그 고기국물 6컵 + 간장 2컵 + 설탕 1컵 + 후추 조금 넣어서
고기, 달걀에 붓고..15분 정도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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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3파운드였는데, 몇조각 빼고나니,
저거 두개 나오네. 그래도 우리 식구 2-3주는 먹을 분량. ㅎㅎ
나중에 달걀이 부족하면 따로 삶은 담에 저 국물을 다시 넣고 조려주면 됨.

처음 맞는 할로윈

2011/11/08 17:42
작년까지는 아무것도 몰라요~~
하고 집에 있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trick or treat을 하러갔다.
동네 돌기에는 좀 그렇고 해서..
몰로 갔다.

옷은..
왠만한 요정이나 공주옷은 너무 얇아서...
오래전에 사둔 나비 날개같은 거에다가 집에서 입는 검정 옷..
포인트로 내 목도리랑 대충 호일로 만들어준 머리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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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엄마랑 V로 전의를 다지자..
(요 V를 할 줄 알게 된것도 얼마 안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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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도 씐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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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사람들이 사탕을 주네?
첨엔 좀 얼은 표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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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담엔 마냥 신난다.
마구 웃음 날려주시고..땡스 날려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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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아이스가 나오는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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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날개를 하고서..
나비모양의 의자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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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머리 동상쯤은 이제 무섭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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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V로 얼굴을 찔러주는 센스..
V 라인이기엔 너무 동글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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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찾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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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동상쯤은 친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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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trick or t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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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대에 가득 찬 눈빛을 사탕 갖고 있는 모든 사람한테 날린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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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탈을 쓰고 연기하는 사람이 있었다.
착한 아인이...자기가 받은 초콜렛을 나눠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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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ck or treat을 마무리하며..뿌듯한 V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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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엄마의 고양이 머리띠를 해본다.
엄마꺼가 탐났구나?
저..키스를 부르는 입..ㅋㅋ



쌀국수

2011/11/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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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타이 쌀국수 볶음.

아인이가 엄마, 아빠를 닮았는지 면을 꽤나 좋아한다.
스파게티, 칼국수, 짜장면등을 만들어대다,
집에서 만들어본 타이 쌀국수 볶음.

우선 쌀국수는 끓는 물에 살짝 삶아서 건져내고..
집에 있는 야채 다 꺼내서...기름에 넣고 볶아주다가
새우도 넣고...
쌀국수 넣고..
양념 적당히 넣어 볶으면 끝.

간을 간장으로 하는것 보다, 멸치액젓으로 하면,
피시소스 넣은 맛이라서 제법 타이음식 같은 느낌이다.
(하긴..멸치액젓도 피시소스지..ㅋㅋ)

집에 있는 바질이나,,실란트로를 좀 넣어주면 더 그럴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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