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려라...

2008/01/03 10:33

11일간의 연말 연휴동안 생활리듬이 완전히 깨졌었다.
새벽 4-5시에 잠들고, 오후 1-3시에 깨는 생활을 내내 했더랬지.
덕분에 2-3일에 한번 장보러 동네 마켓에 밤에 들려주는게
우리 외출의 대부분이었고.

1월 1일은 다음날 출근을 위해 1시 반부터 자려고 노력을 했으나...
읽던 책이 거의 마지막 부분이라 손을 놓을 수 없었다.
마지막이 궁금해서 잘 수가 있어야지.
결국 새벽 4시에 자고 출근..
어제는 회사에서 헤롱헤롱.

저녁에 일찍 자야지 했건만,
너무 일찍 2시간 토막잠을 자준지라,
12시부터 눈이 또 말똥말똥.
역시 1시 반부터 몸을 뒤척뒤척..
3시가 다되서 잠이 들 수 있었다.

난 언제나 잠을 잘 수 있는 타입이라 생활리듬 깨지는 거 전혀 상관을 안했는데...
이젠 늙었나보다.
일상을 벗어나면 몸이 힘들어..되돌아가기도 힘들고...T.T
오늘도 아침부터 무지 졸립다.
회사일도 하기 싫구..크...
얼른 일상생활로 복귀해야겄다.
2008년 새해부터 이렇게 늘어지면 안돼지.. :)

아,,,근데 새해계획은 언제 세우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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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야옹 2008/01/05 06:20

    추천 북 있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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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8/01/06 23:39

      머..별로.
      옛날에 한국에서 시간 죽이기로 읽었던 류의 책들을
      영어로 다시 읽는 거라서..
      시드니 셀던류의 책들같은거..^^

  2. 묘이 2008/01/05 09:15

    나도 요즘 거의 4시 되서 자고, 일어나는 걸 반복하고 있삼.
    겨우 좀 괜찮아 지려나 싶었는데, 다시 피곤해지고 있어. 흑
    회복이 안되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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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8/01/06 23:35

      엉..새벽에 자니까 피부도 더 빨리 늙어..T.T

  3. 버트 2008/01/06 21:08

    오늘부터 우리 다같이 자정전에 잠들기를 생활화 합시다. 아침에 눈 뜨기 너무 힘들어 새벽에 깨어 있는 것이 두렵습니다아아아아.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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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8/01/06 23:34

      맞아요. 그렇게 새벽에 깨있는 거 두려워하다가
      잠이 더 안오는 스트레스까지 생긴다니까요.
      지금 11시 40분인데,,,1시간 이내로 잠이 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흑

  4. 비밀방문자 2008/01/06 21:55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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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8/01/06 23:33

      아...제가 무슨 실력이 있다고..물론 전자였습니다.
      새해 계획 중 하나로 배우고 싶은 것 중의 하나였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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