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궁...궁녀들..권력...
게다가 CSI를 연상시키는 시체를 부검하는 궁녀라..
정말이지 참신한 소재에 흥미를 일으키는 스토리였다.
적어도 초반 이삼십분은 그랬다.
미스터리가 귀신놀이로 빠지기 전까지는.
요즘 들어하는 생각인데,
우리나라 영화도 잔인한 장면은 미국영화에 뒤지지 않는거 같다. (이거 좋은 이야기 아닌거 같은디..-_-)
쓸데없이 피 많이 흘리고, 몸이 잘려나가는 거 여과없이 보여진다던가 하는 거는 특히.
허벅지에 금실로 수를 놓고, 동맥에 바늘을 집어 넣어 자살하는 장면은
변태처럼 느껴지기까지..쩝.
아무튼....
영화가 아주 형편없었으면 아쉽지도 않았을 것을,,,
언제나 굳은 듯한 박진희의 연기와 갑자기 귀신으로 모든 것을 결말짓는 것이 아쉬웠던 영화다.
TAG 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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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아..그른거여써?
난 또 과학수사 모 그런건 줄 알았건만..
안보길 잘 했네....아쉬비..
처음엔 잼있어...
끝까지 잼있는 영화 요즘 찾기 쉽지 않으니 함 트라이해봐. ^^
제가 박진희씨 완전 광팬이라서 꼭 보고 싶은데...
무서운 영화를 싫어하는지라, 과연 보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아..저도 박진희 인간적으로는 좋은데,
연기는 좀만 더 늘었으면 좋겠어요.
이거 죔 무서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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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셔욧! 스타벅스 그만 가고! (히히히 시애틀 사람들은 낮엔 스타벅 가고 밤엔 얼터너티브 밴드 콘서트 가는줄 아는 한국 사람이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