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묘하네..

2005/11/16 19:29
S Cube라고 내 비자 스폰서해준 미시간에 위치한 인도 스태핑펌이 있다.
죠지라고 날 리쿠르팅해서 이제껏 내 일을 관리해준 애가 있는데,
오늘 물어볼 게 있어서 전화를 했었는데,
이번 주까지만 그 회사를 다닌다네.
원래 자기 전공이었던 MBA SALES쪽 잡을 잡았다고 해서,
일단 축하해줬는데...기분이 묘하다.

내가 의심도 많이 했고, 돈 많이 떼어간다고 욕도 했던 회사인데..
한패거리라 생각했던 애가 다른 곳으로 간다니까...
그리고 난 여전히 내가 원하는 필드에 퍼머넌트잡을 잡지도 못했구..

앞으로도 당분간 이 회사에 적을 두고 있어야 하는데,
인수인계가 잘 될지 모르겠다.
인도인 회사는...여전히 믿을만하지 않다는게 내 생각이거던.

암튼...
흠흠...좀 기분이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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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twins 2005/11/17 05:28

    외국인 계열의 펌이 또 다른 외국인의 리크루팅과 비자 스폰서를 한다니까 언뜻 독특(?)한 느낌이 드는데요..인도인들의 미국내 입지가 괜찮은가봐요...IT계열이라서 그런가요?

    원하시는 잡 혹은 회사를 빨리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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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니 2005/11/17 08:50

    IT쪽은 인도애들이 꽈악~ 잡구 있죠.
    개인적으로 인도사람들 안좋아하지만,
    이런건 좀 부러워요. IT 강국 대한민국....
    여기선 너무 무색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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