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베이컨 볶음밥

2009/09/27 16:00
냉장고 정리 모드에 들어갈 때...정말 유용한 볶음밥...
쪼가리 야채를 없애기 위해 볶음밥을 하다가...
엣지 (ㅋㅋㅋㅋ)를 주기위해 등장한 마늘과 베이컨...

요즘 내가 자주가는 사이트에 음식사진을 잡지처럼 찍어보는게 유행이라..
함 따라해봤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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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은...
넘 쉬운데..그래도 간단히 설명하자면..
먼저 베이컨을 잘라서 팬에 볶아서 베이컨은 건져놓고..
그 기름에 마늘이랑 각종 야채를 볶다가...(난 빨간 피망, 파란 피망, 옥수수 사용)
베이컨과 밥을 넣어서 좀 더 볶다가 굴소스를 조금 뿌려서 간을 맞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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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깔이 꽤 좋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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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여러버전의 볶음밥을 지난주 냉장고 정리주간에 만들어 먹었다는 설이...ㅎㅎㅎ



주말의 브런치 - 오믈렛

2009/09/26 17:08
주말에 느즈막히 아인이랑 침대에 뒹굴다보면..
언제나 제대로 된 아침은 물건너가기 마련..
간편하게 브런치를 챙겨먹고선 아인이 이유식과 우유를 먹이기에 바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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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야채 몽땅 떄려넣은 오믈렛...
보자...이번엔 피망이랑 시금치랑 옥수수랑 치즈가 들어갔다.
그리고..가볍게 토스트한 빵에 집에서 딴 딸기로 만든 딸기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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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illy espresso로 만든 바닐라라떼도 항상 빠지지 않는 브런치 메뉴다.

올해 생일 선물

2009/09/22 00:36
자랑질도 부지런해야 하는데....게으른 나는 자랑질도 늦다...ㅎㅎㅎ
보통 9월에 사는 아이템들은 전부 내 생일 선물이 되는 경향이 있어서..
생일주간이 지나서야 포스팅질이다.

1. 일렙티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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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날씨도 안좋아져서 산책도 못할 거고...
짐에 다닐 시간은 없고...
아인이 낳고나서 저질체력이 되어서...겸사..겸사...
엄청나게 좋은 딜로 사서 한번 콘솔을 바꿔야 했으나 현재까지 만족하는 아이템.

2. 어그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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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밤 2시...
민이가 곤한 나의 잠을 깨웠다.
이걸 꼭 봐야만 한다고...
어그가 80% 세일한다는...허거걱..
졸린 눈을 부비고 마구 클릭질을 하였다.
여기엔 안나온 민이 신발과 아인이 신발까지..
대충 미친 클릭질을 통해 쇼핑하고 3시에 다시 잠들었는데..
담날 아침에 일어나니 인터넷이 난리다.
이런 굿딜을 놓쳐서 아깝고...도대체...
이런 딜을 찾아서 사는 사람들은 누구냐고..
누구냐고..?
새벽에도 인터넷을 하고...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쇼핑을 하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지..ㅋㅋㅋㅋ

이미 주문한 아이템들은 다 받았는데...
몇켤레는 이베이로 내다팔까 생각중이다.
산가격의 두배이상은 다 받을거 같어...
어...그럼..이게 내 선물이 아니게 되는건가...?
웅...뭐..그럼 판 돈으로 다시 내꺼 사지 뭐. ㅎㅎ













3. 넷북 (Acer Aspire one - rose p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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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랑 아주 가벼운 것정도만 돌릴 수 있는..
가볍고 싼 노트북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민이가 찾아낸 핫딜..
아주 저렴하게 획득한 아이템이다.
로즈핑크가 쫌. 너무 화사한 감은 있으나...
너무 귀엽고 가벼워서 좋다.
그래도 5년된 Dell laptop보다 성능도 좋다. ㅎㅎㅎ
5년 정도 쓰다가 아인이한테 물려줄까 싶을 정도로
귀엽고 가볍다...
지금 그 노트북으로 첫 포스팅하는 중..


4. 오클리 선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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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맘에 들어했으나 가격이 안 착해서 놓고 온 아이템인데,
민이가 기억해놨다가 이베이에서 착한 가격에 구해왔다. ㅎㅎㅎ
생각도 안했는데 사줘서, 일종의 진짜 생일 서프라이즈 아이템.

5. VGA Adp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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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모니터가 두개가 있으나 monitor duplicator가 없어서 쓰질 못하고 있었는데...
랩탑을 올려놓는 도킹시스템 대신에 USB에 꽂아서 쓸 수 있는 VGA Adpator를 사줬다.
오늘 회사가서 설치해봤는데..짱 좋다. Extended monitor 글자가 약간 흐릿한데..
낼은 세팅을 다시 건드려볼 예정.

그러고보니 아인이 낳고서 잠잠했던 지름신이 생일달을 맞아 강림을 했나보다. ㅎㅎ
이제부턴 다시 긴축재정을 해야겠으나...간만에 미친듯이 질러주는 것도 잼있다..

First teeth

2009/09/09 16:09
아인이 이가 곧 나겠다했는데...
그 글쓰고 담날 아침에 아인이의 첫 이가 나왔다.
조그맣게..하얗게...그러나 날카롭게... -.-

왠지 아인이가 이유식 먹을때 이상하게 좀 울더라 했더니...
이가 날라고 했나보다...
이가 나려면 아프기도 하고..열도 나고...좀 보챈다더니...
그래도 조용하게 넘어간 편인거 같아서 고맙다.

아인이 덕에 매일이 피곤하지만,,,,
매일이 신기하고 즐겁다. :)

6개월 업데이트..

2009/09/05 15:42

아인이가 6개월이라하면 사람들이 다 놀란다..
벌써,,,,라는 거지,,,,
그래,,,군대간 사람한테도 벌써,,,,또,,,휴가냐고 묻듯이...
사람일이란게 내 일이 아니면 정말 금방인거 같다.
하긴...내 일이라도....내 아가라도...
어떤 때는...벌써...6개월이라니...싶다.
꼬물꼬물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이제는 자기가 원하는 장난감에 스스로 손도 뻗고...
엎어놓으면 지가 다시 홀랑 뒤집기도 하고...
이유식도 먹고...많이 컸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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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젖꼭지랑 teether...어느 걸 원하니..?
요즘은 공갈젖꼭지에 시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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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가 좀 났는데...뒷머리는 여전히 하늘을 향해 뻗어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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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의 테디베어를 꼬아보고 있다. ㄷㄷㄷ
아마 서너살이 되어도 이 얼굴이 남아있지 않을까..그런 생각이 드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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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가 안난 말랑한 아인이의 잇몸...
곧 이가 날테지만,,,저 말랑한 잇몸이 너무 귀엽다.




 

엄마 팔뚝 물기

2009/08/27 11:35
이가 나려고 잇몸이 가려운건지..그냥 심심한건지..
항상 우유를 먹고나서도 뭔가 빨고 물걸 찾는 아인이..
트림 시킨다고 앉혀서 등을 두들기는데...내 팔뚝을 빤다..
그래.....처음엔... 빠는 줄 알았다...
그러나 조금 있다 알았다...팔뚝에 있는 근육을 아득아득... 잇몸으로 물어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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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심각하게...정신없이... 아그작 아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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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소리가 나자..정신이 들었나보다..
어? 내가 뭐하던 거지...얼굴이 해맑다...
그러나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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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엄마 팔뚝 힘줄 찾기 놀이...에 몰두 한다. ㅋㅋㅋㅋ

Suv...차... 샀다...

2009/08/25 16:11
말 그대로..차를 샀다...
2010 Subaru Forester 2.5X Limited....ㅎㅎㅎㅎㅎㅎㅎ
차 한대로 버틴지 딱 8년...
아직도 차 한대로 그닥 불편함은 없지만...그래도..차 없으면 발이 묶인다는 미국...
민이...비상시에 쓰라고 그동안 열씸히 달려준 와인색 시브링은 집앞에 주차해 놓고..
요즘 열씸히 새차를 몰고 다닌다.

이번에 차를 살때 내가 중요시 했던 건 3가지..
1. AWD - 지난 겨울에 눈때문에 집에 9일을 갇혀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AWD는 내 리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었다.
Subaru는 AWD만 있는 차를 만든다는데에(적어도 미국에 있는 차종은..) 흥미가 있어서 계속 리서치하다가..
진정한 all time AWD란 점...
안전 테스트에서 5 star rating을 받았다는 점...
눈 왔을때 모두가 Subaru안에 있길 원한다는 점..등등이 맘에 들었다.

2. Leather seats - 아이가 있으면 아무래도 천보다는 가죽이 청소가 쉽다는 이유를 들어서 가죽 시트가 두번째를 차지했다. 내심 Heated seat이길 바랬는데, 마침 리미티드 버전은 가죽시트에 열선이 들어간게 기본이란다. ㅋㅋㅋㅋ 넘 좋다.

3. Sunroof - 왠지 컨버터블은 싫은 나...그래도 멋지구리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해서 선루프가 세번째 기준. 역시 리미티드 버전은 파노라마 선루프(문루프 ?)라는 이름답게 선루프가 엄청 크다.
뒷자석에서도 하늘이 보일 지경... 사람들이랑 농담삼아서 새똥 맞기 쉽상이라 그랬는데...사실...진짜 새똥 떨어질까 무섭게 차 지붕의 거의 반이 선루프다...ㅎㅎㅎ..
그래도..차 전복시의 안전도도 제일 좋다니...큰 선루프를 무조건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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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수바루 홈피에서 가져온것..직찍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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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큰 선루프 좀 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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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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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차는 다크 그레이 메탈릭

More Info:
http://www.subaru.com/vehicles/forester/25xl/colors.html

요즘 카메라에서 사진 다운로드 받는게 참 귀찮다... 카메라도 서너개 이상 돌아가면서 쓰니까...
사진 관리하기도 힘들고...
그런 이유로..직찍은 다음 포스팅에...ㅎㅎㅎ

할아버지, 할머니랑...

2009/08/12 15:35
어머님, 아버님이 오셨을 때 찍은 사진..
아인이도 무척이나 좋았었나보다..예뻐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가끔은...한국에 있었으면 얼마나 이쁨 받았을까하는 짠함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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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민이....

2009/08/10 15:41
최근 민이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 같아서...
하긴...아인이랑 내 사진만 주구장창 올라오는 것 같다.
나는 주로 아인이의 부분 모델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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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어머님 오셨을때 찍은 사진..
둘다 사진찍을때 모습이 넘 똑같아서 한마디 했더니...드디어 환하게 웃어준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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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오셨을때 그릴 참 많이 해먹었다.
올 여름에는 그릴의 마스터가 되어주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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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 사진이 올라갔으니, 보너스로 음식사진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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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러워진 아인이

2009/08/07 15:29
이제 5개월 2주...
당연히 신생아적 모습은 사라져버렸지만....너무도 귀여워진 아인이..
요즘은 여성스런 모습이 많이 보여서 너무 이쁘다....
물론...도치엄마라서 그런거겠지만..ㅎㅎㅎ
암튼...최근 아인이 모습..
전부 다 자기전에 우유먹고 트림시키느라 잠시 내 다리에 앉아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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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뒤에서 등을 받쳐줘야지 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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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궁...침은 어찌나 흘려주시는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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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새초롬한 얼굴이시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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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그 담날...역시 맘마 먹고 트림시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