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만들기..

2008/12/22 19:22
눈이 많이 오던 둘째날...
눈도 치울 겸 나가서 눈사람도 만들었다.
아파트에 살 때는 눈같은 거 치울 필요도 없었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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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치우다가 나도 모르게 부린 마술..ㅋㅋㅋ
30분동안을 저렇게 혼자 세워놨다. 나 빗자루 조절하는 마녀인가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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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사람뒤로 아직도 벌서는 빗자루가 보인다...
눈사람도 못생기고, 빗자루도 웃기고....민이랑 신나게 웃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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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혹시 밤에 돌아다니는 거 아닐까?
담날보니 눈썹이 다 떨어지고 없던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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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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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우랴, 낮에 벌서랴, 고생한 빗자루..
벽에 기대서 잘 쉬어라~~

스킨변경...

2008/12/21 23:33
호스팅비를 지불한 겸, 홈피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스킨을 바꿔주었다.
요즘 많이들 쓰는 1단은 왠지 나는 불편해서 싫고..
그래서 2단으로 바꾸어보았다.
그냥 깔끔해서 좋네~
사람이 갈수록 게을러진다는게,
예전엔 이런 소프트웨어를 스스로 코딩을 하는 걸 좋아하다가,
남이 만들어 놓은 거 받아서 코딩을 좀 바꾸다가,
html, css 정도 바꾸는 걸로 만족하다가,
이제는 그냥 스킨을 받아서 업로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양심상, 메뉴 위치랑 코멘트부분 멘트는 바꾸어 주었다. 흘~
이젠 간단하게 사는게 좋다.
변명을...해보자면,
게을러졌다기보다는 다른 할 일들이 많으니,
다른 사람들이 이미 만들어놓은 걸 감사하게 쓰고,
 난 다른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겠따는 생각이라는 거지. :)

눈오는 풍경속의 우리집..

2008/12/21 19:06
시애틀에 온 이후로 가장 최고로 눈이 많이 오는거 같다.
눈 온지 거의 일주일인 거 같은데,,,눈은 계속 와주시고...
앞으로도 와주실거라네.... -_-
게다가 온도는 낮아서 얼음위에 눈오고, 그거 얼고 그 위에 또 오고...
며칠째 집안에서 꼼짝 못하고 있는데,
담주에 의사랑 약속도 못가게 생겼다...
그래도 라면이나 먹을 거는 충분한데...
전기랑 인터넷만 안 끊기면 견딜 수 있을거 같은데...
가장 무서운건 전기 나가는 거다...흘...
아무래도 담주도 회사는 못가고 집에서 일하게 될 듯...
사진은 아직 눈 오는 걸 즐길 여유가 있던 며칠전에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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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옆마당...밑에는 잔디가 다 숨어 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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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쪽 옆마당.. 담 너머는 이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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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 안방베란다랑 거기서 보는 이웃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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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골목으로 나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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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컬데삭 (cul-de-sac)..
아무도 운전할 엄두를 못내는 와중에 저 바퀴 자국은 우체국 차의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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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우리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