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하루 휴가를 냈을때다.
날씨 좋은 7,8월 너무 바빠서 집에도 늦게 오고..
목욕만 같이 시켜주면 밤에도 아빠랑 자고..
아인이한테 미안해서...동물원이라도 가려다가 벨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 있다길래 갔다.
아인이랑 민이랑 같이 입장하려니 20불이 넘어가서 그냥 연중 회원권을 끊어버렸다.
뽕뺄수 있을까..그래야지...
어항에 물고기도 있고.. 거북이도 있고..
아흥...신났다. 흥분해서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댕기기만..ㅎㅎㅎ
보들보들한 감촉을 좋아하는 아인이... 인형들에 둘러쌓이니 좋지?
저 남자애... 좀 거칠게 놀던데...엄마는 저~~쪽에 서서 전화만 하고 돌보지도 않는다.
안에 있는 모든 인형을 한쪽에 쌓다가 아인이거까지 뺏으려하니까,
아인이가 그 위에 누워버린다. ㅎㅎㅎ
아인이가 다칠까봐서 데고 와버렸지만, 자기거 쉽게 뺏기지 않는 자세는 좋다. :)
실컨 놀고나서 Red Robin에 갔다. 아인이 데리고 레스토랑 가는 거 첨이었는데..
오..아인이 되게 얌전하게 잘 있었음. 놀랬음.
저 메뉴를 보는 듯한 자세도 훌륭했슴. ㅎㅎㅎ
감자 튀김 하나를 줬더니 저리 행복해하다니..ㅎㅎㅎ
아인이는 집에서 가져간 점심 먹었지만, 첫 레스토랑 나들이치고 참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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