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소녀 - The Girl Who Leapt Thorugh Time / 時をかける少女
2007/08/05 23:44
Posted by " Movies / Dramas "
Posted in 장르 | SF / 애니메이션 |
국가 | 일본 |
감독 | 호소다 마모루 |

이제는 더이상 하지 않지만,
'만약 그 때로 다시 돌아갔다면,,,,'
이란 상상을 자주 하던 때가 있다.
생각해보면 어린 소녀 시절 이런 상상을 더 했던 것 같다.
이 영화 속의 주인공 마코토처럼.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멋진 기회를
동생이 먹어버린 푸딩을 되찾기 위해,
쪽지 시험을 좀 더 잘 보기 위해,
가사 실습실에서의 실수를 되돌리기 위해,
너무나 사소한 일들에 써버리지만,
그런 것들이 소녀에겐 중요한 것들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굉장히 잔잔하고,
음악이 맘에 드는 영화다.
우정에서 사랑을 알아가는 소녀도 사랑스럽고..
이젠 더 이상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을 꿈꾸지 않는 나는,
너무 나이들어 버린 것일까?
꿈을 잃어버린...?
Time waits for no one.
그것은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오히려 지금에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말..
TAG 시간을 달리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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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쵝오의 장편 애니! 달리다보면 어느새 아까운 타임 슬립이 제로!
맙소사!
롤백 할 수 있다면 나는 어느 시점으로 가고 싶은 것일까....
나이가 들어서일까,,,생각나는 시점이 많아요.
아니아니, 다 부질없다 싶기도 하구요.^^
저도 보았는데요.
타임립 할때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곡으로 바흐(Bach)의 Goldberg Variations가 나올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악도 괜찮았고, 그림체가 조금 맘에 안들뿐 스토리도 아기자기한게 재미있더라고요.
시간을 돌아가고 싶어도, 매번 돌아갈때마다 데굴데굴 굴러서 어딘가에 부딪혀야 한다는게 좀 겁나네요. 허허허...
오..역시 맥스님은 어떤 음악이 나오는지 딱 알아맞추시네요..부럽부럽..^^;
맞아요...타임립할때마다 구르는 거 보고, 저거 좀 위험하다 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