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표 김밥

2005/10/05 09:38
지난 한주동안은 민이가 아침에 못 일어나서,
밥과 삼분카레, 짜장을 돌려가며 점심을 싸갔었다.
삼분요리들이 지겹다고 은근슬쩍 투정부렸더니,
이번 주는 다시 M표 도시락이 재등장했다. ^0^

어제의 도시락은 M표 김밥...
처음엔 야채를 잘못 볶아서 김밥에 기름이 줄줄 흐르더니...
이젠 거의 PERFECT이다. ^^;;



신라면 사발면까지 같이 싸가는 센스를 발휘...
배터지게 먹었다. -_-V
이러니 요즘 살찌지...ㅜㅜ

5D와 함께한 산책길...

2005/10/04 23:21
지난 주부터 당분간 햇빛보기 힘들거라고 뉴스에서 떠들어댔었다.
주말에는 하늘이 뚫린 것처럼 무섭게 비가 왔었고...
아침에 밥먹으면서 뉴스를 봤더니,
오늘은 날씨가 좋을 거란다.
새로 산 50mm 단렌즈를 밖에서 찍어볼 기회가 없었던 터라,
카메라를 들고 회사로 출근을 했다.

점심 먹구나서 20분간...
폴라언니와 나와 5D와의 산책이 시작되었다.




살찐 것좀 봐...산책이 좀 많이 필요하다. 요즘은...ㅜㅜ


산책을 시작할 길..



산책 같이 더하기(클릭)..




오늘 찍은 사진 중에 젤루 맘에 드는 컷.
역시 이름모를 들풀이 어떤 화려한 꽃보다도 아련하고 이쁘다.
조금만 시선을 밑으로 향하면 놓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 참 많다.

노을...Sunset

2005/10/03 22:41
일주일 전이었나보다.
느지막히 퇴근을 하는데 이날따라 유난히 하늘이 눈길을 끌었다.


회사 주차장에서...차 타기전.


이전 컷이 차타기 전이었으니 이건 당연히 차안....운전중...-.-


점점 붉어져가는 하늘...


하늘이 유혹적이라 자꾸 카메라를 꺼내들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집에 와서 사진보여주고 민이한테 혼났다.
운전하면서 사진 찍었다고.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