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기념일 6년째를 핑계삼아,
민이가 보고 싶어하는 영화라는 걸 이용,
'please'공격까지 동원해서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극장에 갔다.
그 감격때문이었는지, 영화는 "Two thumbs up"이었다.
난무하는 피와 잔인한 장면으로 눈을 버리는가 싶었는데,
감각적인 화면과 배에 '왕'자가 잔뜩 새겨진 남정네들 보느라 또다시 눈이 즐거워졌다.
말이 필요없다.
극장에 가서 큰화면에 푹 빠져있노라면 2시간이 어느새 가버린다.
단, 복잡한 거 원하거나 잔인한거 싫어하는 사람은 금지.
장르 | 블록버스터 / 액션 |
국가 | 미국 |
감독 | 잭 스나이더 |
출연 | 제라드 버틀러 / 레나 헤디 |
각본 | 잭 스나이더 / 커트 존스타드 |

너무 신비스럽고 이뻤던 신탁녀. 제사장이 그녀의 얼굴을 핥을때..영화속에서 제일 징그러웠던 장면이다.

영화속 유일하게 CG가 아닌것이 남정네들의 근육이란다. ㅋㅋㅋ



페르시아왕..게이스럽게 생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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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보고 싶은 영화인데, 아직도 못보고 있네요.
대충 이야기를 들으니... 이성친구(제 상황에는 '여성'이죠)와 함께 보면 절대 안될 영화인듯 싶습니다. -_-; (비교 되잖아요... 어흐흑)
전 신랑한테 저 전사들 식스팩 좀 봐...그러구,
신랑은 저한테 저 오라클 좀 봐....그러구,
서로 즐겁게 웃었다죠.
서로를 즐겁게 까줄 정도의 사이가 아니라면,
아무래도 이성과 보기엔 좀 그럴라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