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다...

2008/10/23 22:11
10월 초,중순이면 회사 바쁜 일이 다 끝날 줄 알았는데,
끝이 안보이게 바쁘다...
몇주째 주말에도 일하고, 저녁에도 일하고...
원래 샐러리맨은 이렇게 일해봤자 자기 몸 버리고, 알아주는 것도 없는 법인데..
요즘 무거운 몸으로 내가 너무 충성을 하는 건 아닌지 자꾸 돌이켜보게 된다.
아마도 심적으로 물리적으로 피곤해지니 자꾸 일하는데 회의가 든다.

이제 24주에 들어서게 되면서 배도 불룩 나와서
제법 임신부같은 태도 나고,
아가 태동도 느껴지고,
무섭게 먹어대기 시작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풀어대고 싶은데,
도대체 여유가 있어야지...

아...그리고 요즘 이사갈 생각에 주말마다 집찾아보러 댕기느라 바빴다.
한국에서도 집 한번 사본 적 없지만,
아무래도 미국이 집 사는데 절차랑 돈이랑 시간이 무지 드는것 같다.

호스팅 회사에서 서비스 만료된다고 해서,
돈내고 연장을 해놓고서는 또 다시 홈피를 버려두고 있다니...T.T
이번 주만 지나면...
나 정말 이렇게 열씸히 일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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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맥스 2008/10/24 01:12

    와우, 오랜만에 들렀는데... 좋은 소식을 들었네요. ^^;
    축하합니다. 허허허...
    늘 항상 몸 조심, 건강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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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8/10/26 00:55

      네..감사합니다... ^^

  2. 버트 2008/10/27 00:57

    하하하하.
    마지막 말이 너무 웃겨요!
    그래요! 열씸히 일한 당신 좀 쉬셔야죠!
    광고회사 카피처럼!

    perm. |  mod/del. |  reply.
    • 그니 2008/10/27 10:42

      일요일날 하루 회사 랩탑을 안켰더니 은근 불안한거 있죠.
      신랑마저 컴터 안켜도 되냐고 물어볼 정도...ㅋㅋㅋ
      그래도 꿋꿋이 이멜도 체크 안하고, 컴터 안키고 오늘 출근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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