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

2006/09/11 14:22
요즘 날씨가 정말 좋다.
짱짱한 햇볕,,,그러나 살짜기 선선함을 느낄 수 있는 바람....
너무 날씨가 아름답고,
경치가 아름답고,
삶이 아름다운데,,,,

그럴수록 아쉽고 슬프다.
곧 길고긴 우울한 겨울이 온다는 걸 알기에...

꽃은 지기에 활짝 핀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운거라던데...
가끔은..그 다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 단순함이 그립다.
아니...그 다음을 생각하기에 지금을 감사하며 즐길 수 있는 것일까?
모르겠다.

그냥...
너무 좋은 날씨가 좋고, 슬프다.
가을을 타는건지...
나이를 타는건지...

분명한건...
요즘은 좀더 즐기며 살자는 주의가 됐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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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06/09/11 19:22

    ^^ 인생 머 있어.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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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6/09/14 10:26

      딱 니 모토지? ^^

  2. 버트 2006/09/11 19:30

    이제야 제대로! 어서어서 즐겨요, 가을과 청춘은 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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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6/09/14 10:26

      즐기려하니 방해물이 생각보다 많네요. ㅠㅠ

  3. 최준혁 2006/09/17 08:16

    여기 겨울도 만만치 않게 길고 우울한데...넌 그래도 서방님이라도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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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6/09/18 17:02

      부러우면 너도 서방님 하나 마련하시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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