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검 - Seven Swords

2005/09/16 11:52





감독 : 서극
주연 : 여명, 양채니, 견자단, 유가량, 손홍뢰



원래 액션과 환타지를 좋아라 하는 나로썬,
칠검의 포스터를 봤을때 엄청난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검과 그 소유자들의 이름 설명만 봐도 너무 근사하잖아.

하지만 칠검은 7번도 넘게 나를 실망시켰다.
일일이 설명하자면 가뜩이나 후반부에 무너지는 영화가
나의 스포일로 더 무너질 것 같아서 관두기로 하고...

충분히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영화를
넣어야 할 부분을 빼서 설득력 부족하게 만들고,
빼야할 부분을 길게 잡아 지루하게 만들어버린 것 같다.

2탄을 겨냥하여 잠깐 삽입된 친왕의 보검 발견씬은
영화내내 저 칼은 언제 나오나 생각하게 만들어 짜증나게 하고..
차라리 더빙이 나았을 맏형 견자단의 코믹한 한국어도
영화에의 집중을 무지 방해했다.

서극감독이 칠검2탄을 현빈과 만들 의향도 있다고 인터뷰했던데,
제발 그러지 말기를.....ㅜㅜ

* 이미지 XX홈서 퍼옴. 주인장은 알것임.

P.S: 이왕 이리된거 오늘밤엔 분홍신을 봐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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